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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생새우를 이용한 갑오징어낚시가 유행을 하면서
(플라스틱) 에기에 대한 반응도가 급격하게 낮아졌습니다.
머리가 좋은 갑오징어 에기에 반응하지 않는 개체만 살아남았으니, 그 것도 이해는 가긴합니다.

 원래 외수질 낚시는
실제 농어나, 민어, 광어 등 묵직한 어류를 대상으로 하여 손맛이 일품이었으나

갑오징어외수질은, 새우를 감싸고 먹고 있는 녀석이 눈치를 체지 못하게 천천히 수면까지 감아야 하는...

수고?가 필요한데... 엑션과 릴링에 익숙한 분들은 이걸 하기가 정말 쉽지 않기도 합니다.

(필자도, 몇번해보고 도저히 성향에 맞지 않아 한마리 잡고 바로 접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중에 다양한 채비들도 출시가 되었지요.
생새우를 감싸는 플라스틱이나, 아니면 새우 똥꼬부터 바늘로 찔러서 사용하는 바늘 등.. ( 일명 갑킬도 이중 하나.)

그런데. 그 이전 부터 원래 이런 낚시 방법이 있었습니다.

 

1.생미끼에기 바늘

 

네. 이미 오래전부터 출시가 되어서 시중에서 구입을 할 수 있었던 바늘입니다.

긴 길이 (9cm, 12cm) 두가지가 있었고, 생새우의 크기에 따라 적절한 길이를 선택하면 되었으며

위처럼, 한 set 에 두개 바늘이 있었던 제품이 있었지요.

 

 

2.구입처조사

 

매년 물가는 오르고 해서, 금액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더 문제는 매번 사용하는 채비가 아니고, 9월 10월 11월 이 시즌만 사용하다 보니 생각보다 그리 많이 구입하지도 않게 되고

구입하고 1년이 지나면. 그때 얼마주었더라? 하고. 까먹게 되는 갑오징어낚시 채비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글작성 최근일 기준으로 조사를 해보았더니.

 

★낚시채비★
생미끼에깅5set - 일명 갑킬 아니고, 생새우 똥꼬 바늘

 


https://link.coupang.com/a/bQqjzC
쿠팡에서는 5,500원 (10바늘, 5set)


https://link.gmarket.co.kr/fHKJ4FXASc
G마켓 5,120원 (10바늘, 5set)

 

쿠폰적용 전 가격이니. 좀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실 것이고
그럼 1개 바늘당 500원이니다.
생새우 1마리당 보통 500원이니...
1개 1천원짜리 에기가 되는 것이지요. ㅎㅎ

 

 

저는 G마켓 할인 쿠폰이 있어서, 어제, 5set 주문 했습니다.

올해 1년은 사용하겠지요? ㅎㅎ.

 

 

 

 

장점

1. 플라스틱 에기처럼 적당한 챔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릴링 속도도 빠르지요. (답답함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2. 적당한 캐스팅도 가능합니다. 좌대에서 조류가 흐르지 않을 땐 살짝 던져야 하는데 가능 합니다.)

하지만, 너무 강하게 던지면, 새우가 짜부라집니다. 주의 하세요. ㅎㅎ.

 

 

3.사용 방법

 

위처럼, 새우의 똥꼬 부터 바늘을 찔러서, 중앙부위를 타고 머리 뿔 바로 아래로 끝이 나오게 하면 됩니다.

새우 바늘에 찔리면, 살짝 아프긴 합니다만, 면장갑 끼고, 잘 잡고 하면 누구라도 할 수 있긴 합니다.

그리고, 위 그림의 화살표의 작은 구멍에 핀도레를 끼워서 에기(플라스틱) 대신 사용하시면 되고

 

주의하실 점

1. 플라스틱 에기 정도로 챔질을 하시면, 새우가 찌부러집니다. 그러니 살짝 로드를 들어올리는 느낌 정도로만 하세요.

2. 드물게 다리 하나 겨우 살짝 걸려서 오는 경우가 있는데 무리하게 들어뽕 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옆에 뜰채로 뜨세요

3. 이 바늘이 매우 날카로운데... 갑오징어가 커지는 10월 중순이후 11월이 되면, 갑오징어 무게가 워낙 크기 때문에 물의 저항도 커지게 됩니다. 그럼, 살리 찟어져서 떨어지기도 합니다. 절대로 신발짝 갑오징어는 들어뽕 하지 마세요.

4. 주꾸미도 붙습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5. 우럭, 광어 등 먹성이 좋은 녀석들도 입질을 하고, 가급 바늘에 후킹이 잘되면 얼굴을 볼 수 있으나, 새우만 씹X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갑오징어 한두마리 잡으면, 새우가 짜부라져서 교체 해야 합니다. (사실 이게 좀 거시기 해서 저도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채비 방법

위와 같이 똥꼬를 관통을 하고

위 사진처럼, 봉돌과의 단차를 조절 하셔서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 차이는 무엇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낚시터 마다의 밑걸림의 높이가 다르기도 하고

그날 그날 갑오징어가 바닥에서 어느 정도 높이에서 잘 무는지에 따라 조절 하시면 되고

 

보통, 바늘 끝이 봉돌에 닿을 정도의 (화살표)길이면 됩니다.

생새우에깅 바늘길이가, 9cm /  12cm이니. 그정도만 하셔도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한발짝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 보았습니다.

 

 

 

생새우 에기바늘의 단점은 무거운 쇠 + 무거운 새우 이다 보니. 

조류가 없는 곳(그 물때)에서는 수평에기 처렴 서지 못하고 아래로 축처지게 도니다.

(물론, 조류가 어느정도 있으면 살짝 일어 섭니다.)

밑으로 처져있으니 후기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그래서, 위와 같이, 글루를 이용해서, 바늘 뒤에 발포찌(연주찌)를 붙여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위사진의 크기는 5호(연주찌크기) 였으나, 이보다 작아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중요한점은 뒷꽁무니(바늘쪽)을 살짝 들어올려준다가 핵심이니까요.

 

 

 

생새우만 가능?

아닙니다. 냉동새우도 가능합니다. 익힌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갑오징어보다는 주꾸미가 더 올라탑니다.

그 이유가 냉동은 머리부위가 쉽게 짜부라집니다. 그래서 갑오징어가 붙지 않습니다.

(갑오징어 매우 똑똑한 녀석들이니까요)

멍청한 주꾸미는 그냥 뭐든 보이면 달라 붙습니다. ㅋㅋ.

 

새우 몸통만 바늘에 끼워서, 주꾸미 10연타 한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밑걸림으로 바로 작별을 했지만....)

 

 

4.결과

생새우 에기 갑오징어낚시

 

처음 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이게 되나? 하시다가도 결국 다 잡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알려드렸거든요... ㅎㅎ

 

 

 

저도 해보았지요. 위 사진은 갑오징어가 다리로 감싸고 있어서 찌가 보이지 않는데. 찌를 살짝 달아서 했을 때였습니다. ㅎㅎ.

 

자. 외수질 천천히 릴을 감아야 하는 스타일의 낚시가 어려우신 분들은

이런 바늘 한두개 준비하시고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캐스팅과 엑션이 없으면, 두족류 낚시를 하는 것 같지 않아서...

생미끼는 저도 잘 사용하지 않긴 합니다. ㅋㅋ

(새우 갈기도 귀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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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주꾸미낚시 시즌이 오픈을 하고, 첫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장소 - 서해 태안 안면도 구매항 무지개좌대 (야간좌대) 평일 4만원, 주말 5만원
  • 예약사이트 - www.mujige.co.kr 주말은 이미 거의 예약이 다 차있습니다.
  • 마감이 된날이 많으니, 평일 낚시에 도전을 해보세요.

 

시간배낚시

2시간 3만원 - 좌대 손님을 위한 서비스로, 좌대 입장 손님들만 타실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 가까워진 시간에 입장을 하여, 빈자리 하나가 있다 하여 바로 시간배에 탑승을 하였습니다.짐은 대충 던져두고 말이죠. ㅎㅎ요즘 대천,보령,오천 권 종일배 조황이 그맂 좋지 않다고 하는데. 시간배는 좌대 근처 수심이 깊은 곳,낱은 곳을 돌면서주꾸미가 잘 나오는 곳을 주로 찾아 다녔습니다.운이 좋아서 갑오징어 두마리도 했구요.동영상 촬영도 했는데... 아직 편집할 시간이 없넹. ㅋㅋ

시간배에서 잡은 조황이였습니다. 주꾸미는 약 50수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좌대낚시 

2시간 시간배 낚시를 하고 들어오니 배가 너무 고파서, 좌대에 남아있던 일행이 미리 준비해둔 주꾸미 볶음에 밥을 비벼먹었습니다. 가끔 갑오징어도 끼어 있었으나, 요즘 처럼 아직 갑오징어가 작을 땐, 주꾸미 식감이 더 훌륭하기도 합니다.

빠르게 점심을 먹고 좌대(가두리)낚시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올해 첫 두족류 낚시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아주 폭팔 직전이였습니다.

더욱이 좌대에서는 이렇다할 조과가 다들 없으시다고 하기에, 아직 시즌 초반이라 활성도 체크만 해보자 하고 담구어 보았습니다.

에기에 갑오징어는 정말 반응을 하지 않더군요. 다행이 주꾸미는 심심하지 않게 나와주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안면도 구매항 좌대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채비

  • 합사 - 1호
  • 봉돌 - 6호~ 12호
  • 로드 - 6피트 베이트
  • 릴 - 우라노 인쇼어 g2 (요즘은 G3가 나오더군요)

거의 매년 동일한 채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구입한 ML대 지겨워서, 작년에 L대 하나 맞추었는데... 별차이가 없네요.

좀더 낭창거리는 것을 원하기는 하는데말이죠. ㅋㅋ.

개체수가 적고 활성도가 낮을 땐, 속공 낚시가 좋기에. ML이 좀더 유리 했던 것 같습니다.

반응이 없으면 바로 바로, 저킹! 호핑! 해주어야 하니까요.

 

그렇게 주꾸미 약 40여수, 갑오징어 한마리 . 하고

큰 지퍼백에 다 담았습니다.

아직 시즌초반이라 모두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큰 지퍼백 하나에 다 들어가네요. ㅋㅋ.

 

 

야간낚시 

정조 시간에 약 1시간 정도 에기를 흘려 보았으나 조과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첫 출조에,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차서 그런지, 운동부족으로 인해 체력이 너무 좋지 않아

적당하게 술먹고, 일찍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밤에는 갑오징어 생새우외수질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1인당 2~4마리정도 올리셨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배가 덜 고픈지... 생새우에만 반응을 바로 하네요. 이 녀석들...!

 

 

 

동틀때 좌대낚시 

만조, 간조시간에 맞추어 아침에 일찍 기상을 하고, 간단하게 씻고, 커피 한잔 한 후에

다시 가두리에서 담구어 보았습니다.

 

이런 왠일인가요.

어제 낮보다 잘나오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ㅎㅎ

역시 일출, 동이틀때에는 무조건 낚시를 해야 한다는 룰이 동일하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주꾸미도 배가 고팠는지 에기를 꽉! 부여잡고 나오더라는.. ㅋㅋㅋ

 

 

그리고 이날, 주꾸미 낚시를 하지 못하신 바로 옆방 부부조사님이 계셨고

사모님은 두족류 포기를 하시고, 우럭 채비에 오징어, 지렁이를 달고 여기저기 다니시는 모습이 안타가워서

누군가 밑걸려서 바늘 터트리자 마자, 사모님께 저 자리로 가서 내려보세요.

밑걸렸으니 어초가 있는가 봅니다. 하고 말씀드리기 무섭게....

준수한 씨알의 우럭을 올리셨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바로 한마리더!

한참 안나오고 계시기에, 물흐름, 바람에 가두리도 움직이니, 다음칸에 넣어보세요. 말씀드리니.

또 다신 한마리더 추가!!!

 

와우!!

 

이렇게, 두족류 활성도가 약한 시즌초반이나, 기온이 뚝떨어지는 11월말에는

오징어를 달아서 우럭낚시를 해보시면, 손맛 입맛 모두 다 즐기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나저나, 영상 편집 언제 하니...? ㅜ ㅠ

아우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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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계절, 그에 따라 두족류 낚시 시즌도 이제 점점 끝물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끝물은, 꾼에게 가장 많은 추억과 보장된? 조과를 주기도 합니다.

10월말까지 #안면도좌대낚시 즐기고자 북적 북적하였던 #구매항 선착장 역시 한가해 지기 시작을 합니다.

주차장이 아주 널널하다는 것이 그 증거였지요.

9월~10월에는 상상도 하기 어려웠던 시절, 시즌이 이제는 지나고 있는 것이며

11월말 부터는 이젠 각자의 #안면도 #좌대낚시 실력을 검증을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올 한해 선상에 주력을 하셨는지요? 아니면 생새우(외수질)에 집중을 하셨는지요?

고정단차를 사용하셨는지. 아니면 프리리그를 사용하셨는지요?

사용하였던 에기와 채비(합사, 봉돌, 핀도래)등은 어떤 것을 사용하셨는지요?

혹시 그냥 기성채비 사용하신 것은 아닌지요?

각자 이런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면서, 올해 #갑오징어낚시 #쭈꾸미낚시 마무리 하고

내년을 기약을 해야할 시기인듯 합니다.

 

1주 이상, 1개월 이상의 날씨는 우리가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해져있는 것이기에 그것은 바다 조류의 물때표이며

바타타임이라는 어플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11월의 물때표를 보고 쭈꾸미 갑오징어 야간낚시를 즐기심이 좋다 할 수 있습니다.

 

물도 정당히 흐렸던 위 그림의 빨간색 박스의 날이 매우 좋았으며

날씨마져 좋았습니다. 

 

안면도 좌대낚시, 오전7시 입장, 그리고 일출

해가 짧아짐을 계절의 변화, 기온의 변화로도 알 수 있지만, 동이 트는 일출의 시간도 점점 느려졌습니다.

오전 7시가 넘어야 위와 같이 태안 안면도좌대 건너편에 있는 보령발전소 방향으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바람과 너울이 없는날 짐을 풀고, 평소 잘 먹지 않는 믹스커피를 한잔 타고, 담배한대 피우면서 #좌대낚시 시작 하였습니다.

 

 

쭈꾸미 보다 값이 더 높은 낚지 출현

오전 9시 30분경에 안면도 좌대낚씨 가두리 쪽에서 잡은 낚지 였습니다.

원래 야행성인 낚지들이 동이트고 2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나온다는 것은 애들이 그사이 정말 많이 굶었는가 봅니다.

또한 적당한 뻘과 함께 바닥 지형을 형성하고 있는 좌대라면, 이렇게 낚지를 언제든 만나실 수 있답니다.

 

https://youtube.com/shorts/KBS5vv1zS14?feature=share

 

여기 저기 낚지가 자주 출몰 하였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었는가 봅니다.

낚지는 작은 구멍만 있어도 도망을 갈 수 있는 두족류이기 때문에 촘촘한 살림망을 이용하셔야 하며

이마저도 없을 경우에는 양파망을 한두개 꼭 챙겨서 묶은 후 살림망에 넣어서 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안면도 갑오징어낚시

함께 동출을 하였던 덩어리 갑오징어낚시를 시작으로 드문 드문 나와주었습니다.

역시 신神급인 초고수 BNF님이 잡아내면 갑오징어가 있다는 것이니...(물로 개체수는 매우 적습니다.)

저도 열심히 여기저기 던져보고, 이동하고, 흔들어봤습니다. 사실 이것이 안면도 좌대 갑오징어낚시 방법이 다 입니다. ㅎㅎ

안면도좌대낚시 갑오징어

그렇게 저 또한 사이즈가 좋은 녀석으로 한수 하였습니다.

 겨울을 보내기위해서 깊은 바다로 나가기 전 연안에서 마지막으로 덩치와 에너지를 충전을 하던 녀석들이였지요.

글래서, 로드 라인텐션을 잘 잡지 않은 상태면, 녀석의 입질을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녀석에게 에기로 꼬시는 것이 문제지.. 관심과 호기심을 보였던 갑오징어가 에기를 잡은 후 바로 놓지 않으니

너무 민감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쭈꾸미처럼 가볍게 올라타는 녀석 부터, 쭉~당기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안면도 바다좌대 낚시 - 쭈꾸미

두족류 중 가장 개체수가 많은 주꾸미는... 항상 바닥에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저기 많이 이동을 해서 찾아야 할 정도 였구요.

조류가 전혀 흐르지 않을 땐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던 특징이 있었습니다.

물론, 조류가 느리면, 에기를 흘릴 수 없어서 그만큼 낚시 꾼의 체력이 더 많이 소진이됩니다.

왜냐구요? 멀리 캐스팅을 해서 계속 끌어오면서 잡아 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즉, 안면도 뿐만이 아닌 대한민국 모든 좌대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캐스팅을 할 수 있는 능력도 가져야 합니다. (10미터~20미터 정도)

또, 조류의 흐름에 따라 봉돌과 에기를 흘리를 줄 아는 이 두가지 능력이 필수입니다.

한팩에 주꾸미 25마리씩 하나 하나 카운트 하면서 분리 하였습니다.

무게가 꽤나왔네요.

 

주꾸미살림망에 두족류를 장시간 넣어두게 되면,

힘이 없거나 이미 죽은 녀석은

나머지 녀석들의 식사 꺼리가 되면서 다리가 없고, 머리만 남은 녀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방지 하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1. 넓이가 매우 큰 주꾸미 살림망을 이용하거나

2. 아니면 하루 조과는 그날 그날 바로 정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다음날 오전 피딩타임에 더 많은 갑오징어가 나왔습니다.

챔질할 때의 그 힘, 그리고 끌어 올릴 때, 중간 중간 꾹꾹 하는 힘...

역시 이맘때 갑오징어낚시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렇게 아박이 가득 채워서 귀가 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CkKSA2evz1RqFkl0YPMMCA

 

영님YG

영님YG의 생활 낚시(Fishing) & 초보 요리(Cooking) & 짧은 캠핑(Camping)에 관한 채널입니다. 노지보다는 좀더 편한 바다좌대낚시를 즐겨 합니다. 가을에는 안면도좌대에서 갑오징어낚시 와 주꾸미낚시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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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두 일기 예보를 보더라도, 막상 1주일이 지난 후에 달라질 수 있는 것이 날씨라 한다면

바다의 조류는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바람에 의해서 파노와 너울의 높이는 달라지겠지만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은 조류의 속다라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보통 서해 #안면도바다좌대낚시 출조는

가급적 사리때 물쌀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낚시 친구인 BNF가 계속 가자고 꼬시기에 출조를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짧게 1박2일. 담날 12시 이전에 나왔으니, 좌대에 있던 시간은 24시간 정도 되었을까요?

 

그래도 이날 다행이였던 것은 간조시간이 오전 10시정도 였다는 것이였습니다.

아직 #바다좌대낚시 하시면서 간조/만조/ 시간을 모르고 출조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간혹 보이던데요.

 

간조는 물이 완전히 빠진 선, 물의 높이를 이야기 하고

만조는 물이 완전히 차오른, 물의 높이와 그 시간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즉, 달의 영향에 의해서 조수간만의 차가 있고, 특히 수심이 완만한 서해안은

그 차이가 약 6m ~7m 정도로 동해나 남해에서는 보기 힘든 높이의 차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조류의 속도는

물때에 따라서 속도의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요

조금/무시 라 불리는 이때가 속도가 가장 낮으며,

7물, 8물,9물 이라고 하는 사리때가 가장 빠르게 물이 움직이며, 가장 낮은 간조를 보이고 가장 높은 만조를 보입니다.

 

그래서, 사리에 해당하는 7~9물 사이에는 절대로 낚시를 하지 않는 것이 , 아니 가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데... 아래 안면도바다좌대낚시 가두리 움짤 영상은 사리때 들물의 물의 움직임이였습니다.

이정도 물쌀에는 100호 봉돌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아주 강력한 조류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해산물들, 생선들 역시... 먹이활동을 하지 않고, 은신처에 짱박혀서 자기 에너지를 최대한 아끼고 있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초가 많이 필요하기도 하지요. 여기에 은신하여 조류를 피할 수 있으니 온갖 물고기들이 이곳에 모이니까요.

 

조류가 강한 날에... 바람이 불지 않고 너울이 없는 날이면, 그남아 다행인 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물이 빠른 날에는 간조 시간이 되면, 앞뒤로 약 1시간 동안 낚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나오며

이때에 하루종일 굶고 있었던 생선(우럭, 놀래미, 붕장어 등..) , 주꾸미, 갑오징어 등이 먹이 활동을 합니다.

그 주어진 딱 1시간만 적당한 봉돌을 내려서 바닦층을 공량하여, #좌대낚시를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그렇게 두번의 간조시간에만 주꾸미낚시를 할 수 있었고, 첫날에는 갑오징어 구경도 하지 못했다가

다음날에 갑오징어를 한수 하였습니다.

 

 

https://youtu.be/rlWhYXDkX18

간조시간에만 나왔으며, 만조시간 전후에는 몇마리 나오지 않았습니다.

즉, 간조시간을 놓치면, 이번 #안면도좌대낚시 출조는 꽝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 시간에 술드시면 안되고, 식사를 하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낚시를 하셔야 합니다. ㅎㅎ.

 

역시나 빠른 물쌀에 좌대아래 어초 근처에 숨어 있던 녀석였구요. 옆에서 흔들어 대니 하나 물어주었습니다.

물론 감을 땐 좀 무거운 쭈꾸미겠지 했는데. 다 올라와서 보니. 갑오징어 더군요. ㅋㅋ

 

하루, 두번의 간조 짧은 시간에 낚은 것들을 지퍼백 하나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그래도. 11월 안면도좌대 낚시 하면서 주꾸미는 드문 드문 나오니까 다행이였구요.

앞으로는 다시는... 사리 때 낚시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제 갑오징어낚시 하면서 얼굴을 볼 수 있는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에기로는 하루에 한마리도 보기가 힘들어 질 수 있기도 하구요.

그것이 11월 낚시이고, 올해는 유독 더 빠르게 짧아졌으니...

내년에는 풍족한 조과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지만....

올해 마무리를 이제 해야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모조록,

어복충만

아박가득

하시길.

 

영님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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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9월이지만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조과도 들쭉 날쭉하지만

 

2021년 9월 4일 - 안면도 구매항 무지개좌대 1박
https://youtu.be/4EFeTINzLMI

 

갑오징어 낚시 하러 안면도 구매항 좌대 갔다가 시간배를 두번 탔던 결과는... 촬영일 2021.09.13

https://youtu.be/yGPqB_B1vnI

 

 

좌대에서 잡지 못했다고 아쉬워 하지말고...

시간배를 이용해보세요.

 

1시간 1만원

 

좌대 이용손님들만 이용하 수 있어요.

 

좌대에서 전혀 나오지 않아 배를 탔어요.

배를 탄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많이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두번째 배에는 초등학생도 함께 탔으며

주꾸미 몇마리 정도는 잡았답니다.

 

 

 

 

 

*출조지 정보 - 무지개좌대

 

 

 

*물 때 좋은날 가시는 것이 좋아요.

 

*10월달에는 주말에 모두 다 사리물때라 좌대에서는 힘드실 거에요.

봉돌이 바닦에 닿지를 않는 답니다.

이럴 땐 쉬시고, 휴대폰 보시거나, 아니면 낮잠을 주무세요.

 

*그리고 만조시간 / 간조시간 1시간 정도 전부터 낚시를 시작하세요.

 

* 요즘 좌대에서 생새우 외수질 방법으로 갑오징어를 잡는 방법이 유행을 하고 있는데요.

이 방법 역시 조류가 강하면 올릴 확률이 떨어진답니다.

 

- 안면도 무지개좌대 수심은 20m 이기 때문에 온종일 외수질 방법으로 하시는 것은 힘들고

하루중, 물이 움직이지 않는 4번이 시간이 있으니, 이때를 최대한 이용을 하세요.

 

* 2인 1조로 하시면 되구요. 뜰채가 꼭 있어야 해요. 별도로 준비하시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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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만 하더라도 아래 글과 같이 충남 태운군 고남리 73번지 선착장에서

어렵게 어렵게 타고 내렸던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http://dothers.tistory.com/139

 

 

2020년에는 구매항으로 이사를 하였으며 무지개좌대 연락처 010-2335-1644 만 동일하며

나머지는 다 바뀌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위치는 좀더 위로 올라온 구매항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좌대의 위치는 2019년까지 '소망좌대'가 위치했던 곳으로 새로 좌대를 만들어서 개업을 하였습니다.

 

정리하자면 신축+이전+개업 이 될 것 같네요.

 

 

구매항에서 바라보면 위 사진처럼 보입니다.

즉, 바다 가장 바깥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원래는 소망좌대가 있던 자리입니다.

 

 

 

가까이 와보면, 위처럼 새로만드어졌음을 알 수 있고, 첫번째 칸이 관리동이고, 그옆으로 방 12개가 만들어져있습니다.

지붕위에 실외기 보이시는지요?

냉난방기 실외기 입니다. 매립덕트를 만들어서 모든 방들에 연결했다고 하셨네요.

이제 덮고 추운것은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붕이 좌대 경계선까지 만들어져있어서, 비는 피할 수 있겠으나...

캐스팅을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매항처럼 물빨이 빠른 곳에서 그냥 밑으로 내려서 낚시하는 것은 조과에 큰영향이 있기에

과거 가두리와 함께 있었던 시설이 부럽기만 합니다.

가두리가 없으면 던질 수 있는 곳들이 그만큼 줄어드니까요.

 

 

먼 바다쪽에서 바라본 좌대의 모습입니다.

이날 오후에 옆으로 인전하여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소망좌대의 빠지 3칸을 무지개좌대로 연결하였습니다.

그래서 캐스팅 할 공간이 나와서 정말 좋았으나...

문제는 주말에 사람들이 들어와서, 모두들 이곳에만 있으니 낚시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시설의 업그레이드

놀라운 변화는 관리동에 냉장고 (아직 냉동고는 없습니다. 조과 보관에 문제가 있습니다.)

냉온수가 나오는 정수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까스 버너는 있으나, 부탄까스는 준비해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모두 바뀌었고, 여성, 남성 칸이 구분되어 있으며, 샤워실 1개가 있었습니다.

(이전 천막집에 비하면, 3성급 모텔로 바뀌었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전자랜지 2개가 있고, 믹스커피가 정수기 위에 있으니 편하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전에 전력이 딸려서, 물하나 끓이는데도 한참 걸렸지만. 지금은 바로 바로 되니 편해졌습니다.)

 

시설은 많이 편해졌으나, 낚시 공간부족 한계,

 

그리고 

 

파도가 조금만있더라도 좌대가 움직이기에 실내 소음이 상당합니다.

(취침에 민감하신 분들은 고생을 하실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

 

 

 

이전 좌대 위치와는 수심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사실

 

그전에는 약 5미터 내외? 깊어야 10미터 정도였다면

이제는 20미터정도의 수심입니다.

 

즉, 이전의 봉돌무게로는 낚시가 불가능 합니다.

이날 조금, 무시였음에도 15호를 사용하였으며

그남아, 흘려서 몇수 하였지.

물이 흐를 때, 16호에 에기 두개 달아서 내리시면... 네.. 힘듭니다.

 

 

선장님 1시간배는 하루에 2회 정도 나가고 계시니, 

조과는 이때 잡는 것으로 하시고

나머지 시간은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구매항 무지개좌대 연락처 010-2335-1644 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올해는 소망좌대 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그것도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내년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부디 안면도 소망좌대가 새로 오픈을 한다면

가두리가 앞뒤로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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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주꾸마낚시 고찰 1]- 당신은 왜? 왕눈이에기를 고집하는가?

 

안녕하세요. #꽝조사 #어복엥꼬 #영님 입니다. ^^.

2019년 올한해 갑오징어낚시, 주꾸미낚시 출조했던 경험들을 일기장에 적어보고자 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 에기에대한 이야기를 첫이야기로 해보겠습니다.

 

 

 이미 시중에 대박에기라고 소개가되는 고가의 에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몇년전부터는 수평에기들이 유행을하기 시작하면서, 에기 1개 값이 몇천원을 하는 시대가 열렸지요.

네, 3년차인 저도 누가 줘서 사용을 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사실 저는 별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조류가 없는 간조나 만조 '정조타임'에 수평에기를 몇회 사용을 해봤습니다.

케스팅해서 끄시거나 계속 흔들어주어야 하는 일이 없다보니 낚시가 좀더 편해진 것 같아서

올해에는 물흐름이 없을 때, 수평에기를 몇회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그것도 개당 몇천원이 아닌 1,000원 정도 하는 에기를 사용을 했었지요.

 

필자가 왕눈이에기를 고집하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싸다 (가성비)

2. 수평이 무조건 좋은 것인가?

3. 야광은 덤

이렇게 3가지에 대해서 왕눈이에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이유 '싸다'.

2019년 올해 두족류 낚시를 몇회정도 다니셨는지요.

저는 정리를 해보니 선상 + 좌대 모두 합해서 21회 출조를 했더군요.

출조를 자주한다는 것은 결국은 총알의 압박에서 벗어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기름값, 톨비는 기본이고, 부식비, 그리고 입어료 또는 선비 까지 다하게 되면 금액이 꽤 됩니다.

 

대략 갑오징어낚시 1회당 10만원만 잡아도,

연간 20회 출조를 했다하면, 올해 낚시로 사용한 금액이 200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많죠?

그런데 이 비용에는 채비 비용과 부식비용은 제외된 비용입니다.

좌대낚시 갈 때, 부식비용도 만만치 않지요. 보통 2~3만원 정도 사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소모가되는 것이 바로 에기 입니다.

핀도래, 봉돌도 만만치 않지요.

 

특히나 올해는 가보지 않았던 좌대를 경험을 해보고자, 가보지 않았던 곳을 탐방하러 출조를 했었는데...

3년차인 저에게도 극복을 할 수 없는 좌대낚시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밑걸림입니다.

 

사실 밑걸림이 없으면, 어초가 없다는 것이고, 어초가 없으면, 고기가 쉬어갈 곳이 없다, 머무를 곳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래서 어초와 밑걸림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가보는 좌대에는.... 이 어초라는 것이 좌대 어느 방향에 어떻게 있는지를 모르니...

여기 저기 던져보고 끌어보기도 하고 흘려보기도 합니다.

어쩌면 복불복이겠지만, 한번 터진 옆으로 다시 던져서 그 경계 부위를 찾고자 하는 욕심도 있기에...

계속 탐색을 합니다.

그 결과, 하루 당일치가 짬낚에 30개 정도 에기 소진은 예삿일이 되어버렸습니다.

 

30개는 사실 너무 오버인것 같나요? 실제로 제 영상을 촬영하지 않은 날...에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으며

(사부님이신 비앤에프님과 둘 모두 맨붕이 왔었고, 채비 터질까봐 적극적인 케스팅도 하지 못하고 벌벌 떨면서 낚시를 햇던 경험도 있네요.)

혼자 외목마을 쪽 좌대를 탓을 때도 20여개를 털렸습니다.

털리고 빈 케이스만 남아 있는 상황, 이날 동영상은 업로드 하지 않았었네요. ㅜㅠ

아니 '털러 갔다고' 이야기 하고 싶을 정도이죠. (이제는 밑걸림에 이골이 날정도니...)

 

하루 소진하는 에기가 20개라고 가정을 하면.

1개당 300원 하는 왕눈이에기와

1개당 1천원, 2천원, 3천원 하는 에기들의 금액은 비교 불가 할정도 일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에기중 가장 고가인 1천원짜리 수평에기도, 밑걸림이 없는 곳이라고 확신을 한 후 던져도

걸리는 경우도 다반사이였고, 이 에기가 털리면.... 속이 정말 쓰리더군요.

바다에 수장을 시키는 것이 비단 에기 뿐만이 아니라 봉돌도 있습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개당 단가를 따지면 약 500원정도 합니다.

즉, 요00, 마000 이런 에기와 봉돌을 터트리면... 네. 1회 털림에 5천원 정도는 바다로 날라가는 것이죠.

5천원 곱하기 20개 하면... 10만원 입니다.

물론 이렇게 무리하게 하시는 분들은 계시지 않을 것입니다.

 

몇회 털리면 욕을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거나, 아니면 다른 낚시를 하시는 것이 보통이죠. ^^.

이런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왕눈이에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밑걸림이 많은 좌대에서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가시고자 하는 좌대가 우럭이 3짜가 많이 나온다, 라고 한다면... 밑걸림 많은 곳입니다.

그러니 고가의 비싼 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왕눈이로 20개 털려도, 6천원입니다. 3~4천원짜리 2개 털리는 금액과 같네요. ^^

 

 

두번째 이유, 수평이 무조건 좋은 것인가?

좋습니다. 다만, 바다낚시에는 절대적인 요건이 안됩니다.

무슨 이야기 냐구요?

바다에는 조류가 있습니다. 이 조류에 의해서 물은 계속 흐릅니다.

멈추는 타임은 간조,만조 정조 타임 뿐입니다.

바다는 조류가 있어 물이 계속 흐르기 때문에, 왕눈이에기도 물속에 들어가면 수평이 됩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실제, 선상이나 좌대에서 조류가 있는 시간에 수면가까이 눈으로 에기가 보일정도로 물속에 담궈 보세요.

그럼 제말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그리고 적당한? 엑션이 함께하면, 원래 꼬리쪽이 살짝 무거워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약 45도 정도의 각도를 구현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에기낚시에서 왕눈이를 고집하는 가장 큰이유입니다.

에기는 무생물의 플라스틱입니다. 절대로 그냥 내려두면 알아서 물어주지 않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것 처럼, 죽어가는 물고치처럼 움직여 주어야 하는 것이 루어낚시이며,

특히나, 활성도가 떨어지는 시기에는 반듯이 적당한? 엑션이 따라 주어야 합니다.

 

(에기의 컬러 이야기는 제외 합니다. 아직 저도 확신이 서지 않아서...

그리고 저는 아무 컬러나 손에 잡히는데로 사용을 하기에... 그래서 꽝조사 인것 같습니다. ㅋㅋ )

 

 

세번째 이유, 야광은 덤.

왕눈이에기가 자체로 야광이 된다는 것을 모르시는 조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래 사진 중 어느것이 야광에기일까요?

어느 것이 왕눈이에기 일까요?

(정답은 맨 아래에 말씀드릴게요)

 

밝기의 차이가 조금씩 다를 뿐이지 분명 야광입니다.

 

 

이렇게 왕눈이에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가성비 최고의 에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눈까지 내리는 계절이되어서 손이 근질 근질 하지만.

아직 저의 맘속에서는 낚시 시즌이 Off가 되지 않았네요.

그래서 올해 색다른? 경험을 주었던 컬러의 에기도 쇼핑몰 여기저기 검색을 해서 구매도 해봅니다.

 

*수박에기 - 군산 선상낚시에서 갑오징어에 반응이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옥동자에기 - 그냥 무난합니다. 쭈도 잘 올라타구요. 갑이도 나오기도 하구요. ^^

*옥수수에기 - 그냥 사봤습니다. 밝은색 형광 왕눈이에기를 찾기가 어려워서요.

밝은색 에기가 올해 안면도 갑오징어낚시 할 때, 선상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경험.

옥동자도 그럭저럭 잘 나온 편 위 신발짝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하세요.

고추장에기는 어느 때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에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역시 위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하세요.

 

 

밝은색 에기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닥 끌리지 않아서 그런가, 이날 에기 천이 벗겨질 정도로 많이 잡았었는데...

 

9월말~10월초는 무조건 안면도 가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도면 시간배도 타보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파랑색(하늘색)에기는 갑오징어에 꼭있어야할 컬러
파랑색 에기도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색상의 패턴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더군요. 좋습니다.

올해출시된 에기들의 특징이 350원 정도 하는 금액이고, 천(외피)가 좀더 구껍게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야광 테스트를 해보니, 올해 출시된 에기들이 빛을 더 많이 조사를 해주어야 발광을 하는 특징을 보이네요.

물론 300원짜리들은 휴대폰 후레쉬 조명만으로도 발광을 엄청 잘하더군요. ㅋㅋ.

역시 가장 저렴한 왕눈이가 짱인듯합니다. ^^.

 

 

 

 

아. 위 야광에기 테스트한 것 

 

정답은요.

 

 

 

 

 

 

모두 다 왕눈이에기 입니다.

 

 

 

 

국방색도 좋고, 고추장도 좋고, 다 손에 잡히는데로 사용해도 괜찮은 컬러들이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제 글이 수평에기 고가에기 다 소용없다. 왕눈이가 최고다!

이런 취지로 말씀드린 것 아니라는 것 잘 아실 것입니다.

모두 다 좋은 에기입니다. ^^.

가격에 비해 좀 천대를 받고 있지 않나해서 대변인 아닌 대변인 논조로 이야기가 된 것 같네요. ㅋㅋ.

 

 

 

두족류낚시는

무엇을 이용하든 자신이 예상하고, 움직이고, 느낌을 느껴야 하고, 특정한 패턴을 찾아야 하기에...

이러한 경험은 몸으로 느끼는 것이기에...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시간에, 그 장소에 바로 님(나)만 계시(있으)니까요.

자신만의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하고

자신만의 낚시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모든 꾼들이 공통점이니까요.

 

 

왕눈이에기 싸다고 무시하지 마시고,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흔들어주세요.

 

 

 

두족류낚시는 루어낚시이고, 루어는 흔들어주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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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항 만석호 쭈꾸미낚시 105마리 20190927

원래 9월은 조과가 좋지 않은지...모르겠습니다.

몰황 전곡항 왕선장호 8만원 주꾸미선상낚시 갑오징어는 3마리
https://youtu.be/W9eu_mk7O2w

지난번 전곡항에서 화성시 지역에 속하는 외목마을 앞에있는 섬들을 돌아다녀 보아도 조황이 별루 였습니다.

설마 하는 맘에 9월말도 되었겠다하여 #삼길포 #만석호 #주꾸미낚시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이 배는 갑이배로, 선장님의 마인드도 최상급이라 혹시나하는 갑이도 있을까하여 기대가 부풀었지만.

기대는 허무하게 무너져버린 하루였습니다.

https://youtu.be/KyznsCGkN4k

만석호는 이미 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예약이 꽉차는 유명한 배입니다.

특히 10월은 예약이 정말 어려운데요. 더불어 이번엔 태풍이 매주 하나식 오다보니 결항도 계속 되면서

바다의 상황도 예년같지 않다는 선장님의 말씀에 불길함이 컷었습니다.

뭐. 결과는 이정도로 마감을 했습니다. 마릿수는 105마리 했네요.

무려 오버타임도 많이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안나오네요.

오늘 장원은 선수 쪽에서 나왔고 170여수 했다고 합니다. 선수 쪽이 조과가 좋은 날이였네요.

 

그리고, 이날 삼길호항의 다른배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장원이 50수 였다고 합니다. 갑오징어냐구요? 아뇨, 쭈꾸미 요.

9월 말인데도.... 이정도 조황이라니 믿겨지지 않더군요.

 

 

9월 20일에 전곡항 왕선장호

9월 27일에 삼길포항 만석호

두배를 모두 9월 말경 타봤지만,

조황은 군산보다 못하다는 결론이네요.

아쉽지만, 내년 9월에는 군산, 서천, 보령 쪽으로 가야 그남아 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10월입니다. 이제는 안면도권좌대에도 고구마사이즈 갑오징어가 다 붙었습니다.

https://youtu.be/IyMHvW09OCM

이제는 선상보다는 좌대낚시로 올인을 하는 계절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하루에 잡는 갑오징어의 목표수량은 50수!

사실 저에게는 좀 어려운 숫자입니다.

보통 1박2일 낚시를 가서 2일간 100마리의 갑오징어를 채운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고

작년에 가장 많이 한것이 80여수 입니다.

올해는 과연 백갑이 될지 기대가 매우 크고, 실망도 크겠지만, 도전은 계속 되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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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1만원 좌대선상 갑오징어낚시 대박과 쪽박 모두 경험한 안면도 무지개좌대

매번 갈 때마다 대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날 하루에도 3차례 선상타임배가 나갔고, 1,2,3 번 중, 2,3번을 타봤습니다.

물론, 1번 나갈 때에는 좌대에서 갑오징어낚시를 했었지요.

사리때, 안면도좌대낚시 사실 어렵습니다.

그반대로 좋은 점은 사람이 더 없다는 것, 그래서 좀더 여유롭게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무시, 조금때에 사람수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빨이 엄청 셀때에는 좌대에서도 낚시가 어렵고, 선상도 나가지 않으니 이타임에 식사를 하시고, 잠시 오침을 하셔도 충분한 시간이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전 좌대낚시 + 선상 2회 출조한 결과입니다.

좌대 당일 주간낚시 3만원, 선상 2회 각1만원 해서 2만원 = 총 5만원 내고 이정도 조과면 괜찮은 건가요? 아님 부족한 건가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엇과 비교를 한다는 것을 경계를 하기에

스스로 다짐만이 남습니다. 하루에 50수 정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올해안에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 무지개좌대에는 주인장의 귀염둥이 반려견이 선장 노릇을 똑똑하게 하고있습니다.

주변에 부표가 있으면 짓어대고 빠르게달리는데 사람이 서있거나 하면, 엄청 짖어댑니다. ㅋㅋ

 

무지개좌대 전경입니다.

맨왼쪽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지금 사람서있는 곳에서 외부로 케스팅해서 잡을 수 있습니다. 단, 바닥 곳곳에 콩크리트 어초가 있어서 밑걸림이 쉣입니다. 감수하시고 케스팅 하셔야 합니다.

 

가운데 파란색 지붕은 테이블의자가 있고, 냉장고, 전자렌지, 전기포트가 있는 곳입니다.

수도설비가 열악하여 통에 물을 받아와 사용하고 있으며, 물이 떨어지면, 나오지 않습니다.

시설이 좋은 다른 안면도 좌대에 비하면 시설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방갈로 이며, 중간에는 가두리가 있고 이곳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안면도좌대, 갑오징어 사이즈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번 사리물에 요녀석들 많이 붙었네요. 붙었다고 그냥 이곳에 있지 않고 다 빠집니다.

그러니 붙어서 조류 죽었을 때, 다 건져내셔야 하는 미션입니다. ㅋㅋㅋ

 

https://youtu.be/IyMHvW09OCM

 

조류가 터지면, 쉬시고, 식사하시고, 낮잠도 주무시고 쉬엄 쉬엄 하세요.

그리고 물이 죽어가면 선상타임배가 나갑니다. 1인당 1만원이고 승선명부 작성하면 연령에 관계 없이 다 나갈 수 있습니다.

아마도 주말엔 더 자주 더 많이 나가겠죠? 사람도 엄청 많겠죠? 

상상도 하기 힘드네요. ^^.

 

만조가되면 선착장의 모습이 이렇게 변합니다.

마아 이번 사리 때버도 조고차가 더 큰 대사리 때 주차장도 안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타고 내리실 때 만조시간에는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면도무지개좌대 가려면 위사진에서 도착지점을 찍고 가셔야 합니다.

지난번에 tmap을 찍고 1번으로 갔다가 고생을 엄청 했었는데요.

이번에 2번 경로로 가봤습니다. 좀더 수월 하고 좋네요. 도로폭은 역시나 좁습니다.

1번만 빼고, 2번, 3번 편한대로 가시면 될 것 같고, 1번으로는 SUV차량은 가능합니다. 

오히려 거리와 도로사정상 보면 2번이 더 빠른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uVf-V5Z2BD4

 

조과는 사람마다, 물때마다 차이가 잇을 수 있으니, 갑오징어 큰거 한두마리 잡아서 그자리에서 회로 드시면 얼마나 맛날까요~ 이런 맛으로 낚시를 이시즌에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내서 다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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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야간좌대 낚시 무지개좌대 요금 연락처 및 주요사항들

 

우선 위 연락처 010-2335-1644 로 전화를 하시면 위와 같은 안내문자를 받습니다.

주간 3만 / 야간 4만 이며, 주야를 다하면 5만원 입니다.

야간시에는 방갈로 1개를 배당받을 수 있으며, 전기장판과 담뇨 등이 비치되어 있으나 시설은...  (여긴 호텔이 아닙니다.)

위 방갈로 배정 금액은 평일 기준이며, 주말에는 방갈로 1개당 최소금액을 정해두었습니다.

1인이던 2인이던 최소 12만원을 받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갑오징어낚시를 위해서 주말에는 이용객이 많은 시즌이므로 사전예약 확인은 필수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좌대 시설안내는 무자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무지개좌대 주소 선착장까지 가는길이 매우 험란합니다.

오프로드 이용이 가능한 차량이면 어느길이건 아무길이나 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세단은 다른 길로 이용을 하시구요,

세단보다 좀더 하부가 낮은 차량은 어렵습니다. 어느길이든 이용하시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길이 매우 험하고, 차1대 지나갈 길이며, 방지턱 높이가 농로용이라서그런지 매우 높습니다.

 

1번최악, 2번이 중급, 3번이 그남아 괜찮은 경로 입니다.

위 지도에서 감남호좌대낚시 도로에 있는 간판이 보일 때까지 가셨다가 좌회전 하시면 됩니다.

 

좌대가 생각보다 그리 넓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시구요.

가두리 아래와 가두리 주변으로 콩크리트 어초가 군데군데 있어서 밑걸림이 있습니다.

처음 가서, 20개정도 날린 것 같습니다.

 

될수있으면 개인 살림망은 준비를 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있어도 주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잘 주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눈으로 찾아보기는 쉽지 않은 것을 보니.... 뭐...

요거 튼튼하고 좋더라구요. 와이어 있고 길고 만원 좀넘으니 요런거 하나 준비 하셔서 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유투브 영상보시면 주변 시설 상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zSDY_qIY7Fs

 

그리고, 좌대 이용객들을 위해서, 1시간 1만원의 타임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갈시간은 그날그날 물때 봐서 출조를 하고 안내를 하니 좌대에서 즐기고 계시다가 안내가 나오면

승선명부 작성을 후다닥 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승선요금은 현금 또는 계좌이체 가능합니다.

 

무지개좌대 타임배 갑오징어낚시 영상 확인 하시구요.
https://youtu.be/1CauNxzNP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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