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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가을인 것 같습니다. 

이제 9월도 얼마남지 않아서 주꾸미 시즌만 목이 빠지게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미 선상 주꾸미 낚시 배도 모두 예약이 다 찾을 것이고,

안면도 야간좌대 이용을 위해서  필자가 자주가는 무지개 좌대 역시 9월 10월 주말예약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0월에 빈방 한개? 두개?인가 남았더군요)

 

www.mujige.co.kr

 

 

물론, 필자는 평일에 출조를 하니 주말이용할 일이 없을 것이고

9월 첫번째 조금무시 때 특정일은 이미 주간예약까지 모두 다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들 이날만 기다리신 것 같습니다. 다들 대단하십니다.

물론, 저도, 평일 9월, 10월, 2박3일 예약을 이미 지난달 부터 해두었지요. ㅎㅎ

(태풍만 오지 않으면 됩니다. ㅎㅎ, 물론, 태풍이와서 좌대 문을 닫으면 예약금액 100%이니 돈문제는 안심~ )

 

 

1.고등어낚시시즌시작

네. 가을이 되어서 고등어들이 나타났네요.

구이, 찜, 튀김 등 뭐든 해먹어도 맛나고, 몸에도 좋다 하는 등푸른 생선의 대명사 고등어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서해 지역보다는 조금 느린 것 같은데... 삼길포쪽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오히려 위도가 낮은 안면도가 조금 느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서해 태안 안면도 구매항 야간좌대 낚시터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강한 써치를 켜두기 때문에, 그 빛에 작은 치어나 유생, 플랑크톤들이 모이고

그걸 먹기위해서 전어, 고등어, 삼치 등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2.고등어낚시방법

너무 쉬워서 뭐라 설명하는 것 조차도 입이 아플 정도인데.

고등어 낚시 채비 낚시방에서 2천원 정도, 인터넷에서는 천원 이고

하나에 바늘이 8개 정도 있는데. 이걸 다 사용하시면, 고등어 8마리 한번에 다 빼셔야 합니다. ㅋㅋ

중간 잘라서 4개 사용하시고, 맨아래 봉돌 하나 달아서 바늘이 아래로 내려갈 수 있게만 하시면 됩니다.

 

윗분은 1개를 둘로 나누어서 일행과 사용하신 상태였습니다.

바늘에는 미끼 하나도 걸지 않으신 상태였다는...ㅎㅎ.

 

네. 반짝거리는 거 있으면 그냥 달려와서 물어버립니다.

 

물론, 고등어떼가 출몰을 해야 하니까요.

 

 

 

3.낚시타임? 출몰시기

안면도 무지개좌대

왜 안오냐고, 사장이나 관계자에게 따질 필요도 없는...

아무도 없지만

 

그룹으로 돌아다니는 녀석들이라 언제 들어올지 언제 좌대 근처로 회유를 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각 안면도 좌대낚시터들마다. 적당 양을 밑밥을 계속 뿌리는 곳도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밑밥을 쳐주면 그 곳에서 계속 회유할 가능성이 있으나

가장 확실 한 것은, 좌대의 물골이 강한 곳인지, 약한 곳인지에 따라서 차이도 큽니다.

필자가 자주가는 곳이나, 아니면 외목마을 좌대의 경우에는 , 물길이 강처럼 흐르는 곳에 바로 있어서

집어를 한다 하더라도 집어제가 줄줄줄 흘러가서 효과가 전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좌대들은 조류가 아주 느린날이 아니고선 뿌리지 않는답니다.

 

여튼, 그들이 회유를 해야 할 타임을 기다려야 하는데

필자의 경험에의하면, 

해가 진후 만조가 되고 날물이 시작되었을 때,

위 사진의 결과가 있었습니다.

 

오면 잡고, 안오면 그냥 아쉬운 그런 회유성 어종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삼치와 전어, 고등어 무리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는 합니다만,

필자는 사실 상류 어종에 대한 낚시 관심도가 매우 낮은 1인인지라...

 

올해 계속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갈치(풀치) 랍니다.

작년엔 왔었는데... 아직까지 오질 않았으니....

 

며칠내로는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또한 어찌 될지...

 

아주작은 게유충이 한두마리 보이긴 했는데...

글세요...

 

 

4.요리방법

회를 잘 뜨시는 분들이 떠야 합니다. ^^.

 

좌대에서 바로 먹는 방법으로는 위처럼 회나 숯불소금구이 정도가 최선일 것 같고

집에서 드신다면, 튀기거나, 김치찜처럼 끓여도 맛날 것 같습니다.

비리냐구요? 죽은 고등어만 계속 보셔서 그렇습니다.

살아있는 것, 위처럼 바로 손질 한 것들은 전혀 1도 비리지 않습니다.

 

다만, 회를 즐겨하시는 분들 중, 조금 담백 쪽을 원하시면 지금 드셔야 하고

좀더 기름진것을 원하실경우라면, 10월 고등어를 드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갈수록 녀석들이 먹이활동을 많이 하고 몸집과 기름을 충천을 많이 할 시기가 바로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쌈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쌈장을, 초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초장을 하나씩 준비해보세요.

 

그래서, 서해 태안 안면도 좌대낚시 시즌의 꽃이 바로 가을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가을 시즌 주말은 예약이 끝났습니다.

평일을 노려 보세요.

 

 

 

자. 1년을 기다렸던 이제 주꾸미 갑오징어이겠네요.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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