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길포좌대 낚시하기엔...크로켓찌낚시 능력부족


바람도 없고 매우 좋은날 삼길포좌대를 찾았습니다.

올해 이제 낚시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콧구멍에 바람이 들어가지 그저 좋기만합니다.




이미 어복은 바닥을 드러냈고... 실력도 미천하니 바람쐬고 오는 것으로 만족을 하자라고 다짐을 하지만

남들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 ... 맘이 달라집니다.


자책과 자존심상함 등등등...

아직 경지에 이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빠른시간이 아니고 오전 7시정도 도착을 했는데...아박이 3등. 흠....

사람이 이렇게 없다니. 역시 평일이 좋긴 합니다.

이런날 오시는 분들은 진정한 꾼들이시고 주로 단골들이라 이제는 서로 인사를 주고 받고 해서 

함께 삼길포좌대 안에서 식사를 하는 사이도 되었네요.



오래간만에 크로켓찌 20호를 던져봅니다. 아... 너무 오래간만인가요... 무겁네요. ㅋㅋㅋ

로드도 8피트에 싱커가 20호라... 작년 가을에 5호봉돌로 갑오징어 잡아낼때와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네요.

이러다가 원투 던지면 무거워서 못던지는 것은 아닌지 신세 한탄을 하면서 낚시를 계속 하였으나...



단골 꾼들이랑 점심을 맛나게 먹는 것으로 만족을...ㅋㅋㅋ




삼길포좌대 학꽁치 팀장님도 이제 복귀를 하시어 반갑기만 합니다. 그리고 단골들이 오래간만에 꽝을 치고 있으니

함께 드시라고 서비스로 우럭회를 내어 주시네요~ 참으로 기분이 좋을 따름입니다.

준비해간 것에 김밥 3줄을 풀고, 라면도 끓이고 해서 단골들끼리 점심을 간단하게? 배부를 정도로... 하고 낚시를 계속합니다.



내림 구멍치기로 작년에 손맛을 봤었지만.... 역시 작년이라 반응 속도의 차이가 많이 나네요.

바늘 털림도 수차례 반복하고 나서야 그래도 경우 애럭 갖넘은 녀석들도 올리기도 하고

진짜 애럭도 건지기도 하는.... 


이렇게 3짜 손맛은 다음으로 미루고 애럭이랑 놀다온 삼길포좌대 낚시였습니다.


작년 11월이 마지막 출조였는데... 그사이 감이 없어지네요.... ㅜㅠ



좀더 다녀 보면서 감을 찾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집나간 어복도 찾아야.... ㅜㅠ



반응형
반응형

군산낚시 새만금석축낚시 필수요건 5가지


  1. 될 수 있으면 밤 또는 동트기전
  2. 간조시간 2시간 가량
  3. 절대 미끄러움 조심
  4. 바람 조심
  5. 주차는 주차장에


위 영상을 보시면 새만금방조제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고뇽이님 블러그에 보니 루어로 우럭낚시를 즐기셨던 포스팅을 확인 하였네요.

그리고, 당부의 이야기도 남기셨던데 



요즘 안전을 무시하고 즐기시는 조사님들이 많다고 하시기에

저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작성 해보고자 합니다.



1. 될수있으면 해가 없을 때


무슨 이야기 인가 하실 겁니다. 왜? 밤에?? 위험 하지 않나? 네 밤에 위험합니다. 해드렌턴과 안전장구 반듯이 준비하셔야합니다.

가장 큰이유는 군산지역 특징이 낮12시가 지나면서 육지쪽으로 바람이 터집니다.

이 지역에서 거주를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군산 새만금방조제는 바다 한가운데 섬과 연결시킨 방조제 이다보니

바람의 영향이 엄청납니다. 특히 겨울엔.... ㅎㄷㄷ 할 정도입니다.

군산에서 바람안부는 날을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낮 낚시는 불가능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아래에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2. 간조시간 기준 전후 2시간 낚시 타임


1번조건이 해가 없을 때입니다. 그리고 간조 기준입니다. (중들물, 만조때는 못하냐구요? 할 수 있습니다. 삼치, 고등어가 활동 할 때이겠지요.)

주로 우럭과 광어를 노리는 군산석축낚시로는 물이 가장 많이 빠진 간조가 좋습니다

아래 바다타임 물때표의 4월 간조 시간입니다.



밤과 해뜰때, 그리고 간조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날을 잘 골라가야하는데...

이날 바람이 많이 불면... ㅜㅠ


꾼이 정~~~ 말~~ 낚시 하기 좋은 날이야~ 라고 할 수 있는 날은 1년 중 몇일 안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날에 해도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기에.... ㅋㅋㅋ




3. 절대! 미끄러움 조심


석축은 물이 빠지고 나서 돌에 이끼? 수초? 가 많이 붙습니다. 그리고 매~우~ 미끄럽습니다.

절대로 이것을 밟으시면 안됩니다.




저는 주로 아래 석축갈 때엔 스파이크를 무조건 가방에 넣어갑니다.



이것을 신었다고 해서 모든 돌들이 ok는가 또 아닙니다.

평평한 돌 표면위에 이끼가 끼고. 스파이크를 신고 밟으면 미끄러집니다. 절대 조심해야합니다.

스파이크를 신으셨다 하더래도 조금 우둘투둘한 돌을 밟으시는 것이 미끄럽지 않고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4. 바람조심


자. 다시 바람이야기 입니다. 군산에서 날씨가 좋은날을 받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직딩들이 낚시를 할 수 있는 주말, 토요일이나 일요일, 공휴일에 말이죠.

더군다나2, 아이와 와이프의 따가운 눈총을 벗어나서 할 수 있는 날은 1년에 많아야 두번정도나 될까요?


아래. 바람 어플리케이션, windy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빨간색 보이시죠? 네... 군산... 이번주 강풍입니다.

다음주 4월 12일까지 빨간색이네요... 하... 석축 우럭 잡아야 하는데... 바람이 장난아니네요... ㅜㅠ


마지막으로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5. 주차는 주차장에


아래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새만금방조제에는 몇개의 휴게소가 있습니다. 이곳에 안전하게 주차를 한 후

그리고 낚시 포인트가지 걸어가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갓길에 세우시고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불법주차 문제는 둘째고

이곳 도로는 시속 최소 80이상 직선으로 달리기 때문에 안개가 끼거나 잘 보이지 않는 밤에 

추돌 사고가 날 수도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낮에는 주차단속을 해서 차량이 별로 없으나, 밤이되면 수많은 차량들이 주차를 하시는데요.


모두가 위험한 선택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군산 석축 낚시.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잡아서 까페나 블러그에 올리신 것을 보셨다구요?

그 분은 고수이신 겁니다. ^^.



안전하게 낚시, 깨끗하게 낚시, 

어족자원을 위해 규정 사이즈 이하는 릴리즈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반응형

바다낚시 2018년 시즌 시작 해봅니다

 

올해 날씨가 작년이랑 또 다를 것 같습니다.

작년에 때이른 수온상승으로 인해서, 주꾸미낚시, 갑오징어낚시가 좀 일찍 시작했는데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올해는 지금 기온에 맞지 않게 너무 더운 것을 보니,

작년 보다 더 빠르게 수온이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지금 이 시즌에는 연안에서 할 수 있는 낚시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할 수는 있는데... 고기 손맛을 즐기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작년엔 바다낚시 중에 주로 좌대낚시에 대한 영상을 올렸었지요.

지금까지 올려둔 유트브 영상들 아직 안보신분들이 계시다면 구독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바다낚시 삼길포좌대에서 우럭낚시 했었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eyRRWRBZas&list=PLlnnOpGulgstKP4VnfFMzBuCKSif8r98H&index=3

 

 

▲ 바다낚시 안면도좌대에서 주꾸미+갑오징어 낚시 했었던 영상

 

 

 

 

▲ 삼길포 바다낚시 좌대의 모습.

삼길포권 자연식 낚시는 2만원입니다. 매우저렴하고, 편의시설 좋고,

무엇보다 잡은 고기 손질을 무료로 해준다는 것이 다른곳에 가기가 두려운 매우 좋은 장점입니다.

바다낚시를 좋아하지만 잡은 고기를 손질을 하는 것은 좀....꺼려하는 이상한 성격? 이라 그런듯합니다. ^^

 

 

▲ 삼길포 바다낚시 좌대에서 상태변 좌대를 보는 즐거움도 있지요.

가족단위로 놀러와서 작은 우럭 한 마리라도 잡고서 온가족이 떠들석한 모습도 그립네요.

물론. 이젠 우럭도 23cm 이하로는 법적 방생 기준이되어서 요즘은 어랜 개체를 잡아 드시는 경우는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다행입니다. 

 

 

물론 우럭 같은 경우 워낙 식성이 좋아서 바늘을 깊이 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억지로 빼려고 하면 아가미 핏줄이 터져서 얼마 살지 못하고 죽습니다.

그냥 바늘줄을 잘라 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삼길포항에서 배낚시 광따를 할 수있습니다.

광따란. 광어다운샷을 줄인 말입니다. 배를 타고 멀리나갈 수 있다라는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나

배낚시의 경우, 낚시 경험이 없으 출조를 하게되면 그냥 꽝을 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른 곳보다 높기에

어느정도 실력?을 쌓은 후 도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이젠 겟바위 낚시도 즐겨봐야 할 듯합니다.

서울 경기권에서는 겟바위 낚시를 즐길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아

안면도나 군산권까지 내려가야 할 듯합니다.

위 사진은 군산 야미도에서 배를 타고 10여분정도 건너가는 소야미도의 전경입니다.

 

 

이곳에서 6월달에 좋은 기억이 있기에 역시 도전을 해봐야 할 듯합니다.

사실 조금 떨어진 연안에도 불가사리만 많은 시대가 된지라 손맛을 보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우럭을 한 두 마리 잡아서는 탕을 끓이기에도 부족하기에 못해도 6마리정도는 잡아야 먹을만 하니

올해 2018 바다낚시 시즌에는 좀더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 시화방파제(일명:시방) 바다낚시도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곳은 가을정도에 삼치와 주꾸미, 갑오징어를 노려 보려 합니다.

워낚 사람 손이 많이 탄지역이라 먹을만한 우럭 얼굴 구경하기가 쉽지 않고

광어는 거의 로또 수준이라서 계절에 맞추어 이동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잡은 우럭으로 초무침도 해먹고, 회로도 먹고, 기름에 튀겨도 먹고 해야겠습니다.

냉동고에 꽉! 채울 수 있는 실력과 어복이 있기를 바랠 뿐입니다. ㅋㅋㅋ

혹시라도 삼길포 바다낚시 좌대에서 저를 뵙게되면 우럭회라도 드릴 수 있는 영광이 있을까요??

물론, 그 자리에서 유투브 구독 추가를 해주시는 것을 확인 한 후. 증정하는 것으로 . ㅋㅋㅋ

 

 

▲ 안면도 바다낚시 좌대는 사실 다 좋은데.... 너무 멀어요...ㅜㅠ

2시간 반~3시간은 기본이고, 차가 밀릴 시간이면 4시간도 걸리니 이곳을 다시금 가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래도 작년에 안면도좌대낚시 하면서 잡았던 갑오징어들을 떠올리면 어쩔 수 없이 가야되겠지요?

ㅋㅋ. 올해는 안면도 끝자락(구매항 등)도 가보겠지만, 가기전 초입에 있는 좌대도 탐사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야간이 안되는 좌대도 있기에 가능하면 1인용 텐트를 가지고 가서 그 좌대의 상태를 심도있게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 사부님 어깨가 많이 좋아지셨는지 모르겠네요. 나이들다 보면 이런 저런 상황들이 있기에

바다낚시를 꾸준하게 하기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조우해서 좌대에서 광어 싹!쓸!이를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8년 바다낚시 시즌에는 어떤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많이 나누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어떠신가요?

지금 로드와 릴을 꺼내서 정비를 하시고 싶은 생각이 드시나요? ㅋㅋ

시간되실 때 영상보시고 구독도 눌러주세용~

 

 

 

 

반응형
반응형

랍스타낚시 랍스터낚시터 하우스도 춥네요.ㅜㅠ

 

 

 

영하 18도의 추위를 뚫고 강화도로 건너가봅니다.

날씨가 이렇게도 추운데... 주차장에 차량이 만차입니다.

와! 꾼의 열정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입장료를 계산하고. 1인당 6만원 / 방갈로 1만원 = 7만원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앉아서 찌를 보고 계시네요.

 

 

 

냄새는 없습니다. 그냥 추울뿐입니다. 하우스 실내 랍스터낚시터라고 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춥습니다. ㅜㅠ

 

 

 

 

방갈로쪽으로 가기전에 보이는 나의 랍스타 들? 입니다.

이중 가장 큰 대왕 랍스터 한마리면 ! 충분한데...

로또수준이라... 잡기는 힘들 듯합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동안 옆에 계신분께서 한마리를 올리십니다.

로드는 6피트 정도면 무난합니다.

릴은 아무거나, 줄도 아무거나....

 

 

 

왼쪽편에 있던 꼬마 아가씨도 한마리를 올립니다.

로드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한마리도 올리지 못하고...ㅜㅠ

하염없이 찌만 바라 보고 있습니다.

여기 자주오시는 분들 말에 의하면

잘 나오는 곳(자리)는 항상 대기를 하고 있어서 자리하기가 어렵고

그남아 다른 자리에서

캐스팅을 하고나서 약간 찌가 들어가는 자리, 움푹 골이진 곳을 찾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랍스타낚시 랍스터낚시터 하우스에서 포인트를 찾기위해서는

바닥지형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한데.

장타를 칠이유가 없기에 봉돌 2호, 3호 정도

막대찌는 1호에서 2호정도 사용을 주로 하시네요.

 

막때찌를 이용해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투브에서 보길원하시는 분께서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유트브 영상으로 빈챔질 타임만 찍었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삼각대 세우기가 쉽지 않았어요.

 

ㅡㅡㅡ

구독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의 대상어종은 랍스터인데.... 흐믈 흐믈 사라지는 찌를 챔질 햇는데...

나오는 것은 우럭이네요... ㅜ ㅠ

 

 

 

 

오늘 너는 내가 찾는 것이 아니니

꼬마 숙녀 팀에게 나눔을 해드리고...

 

 

 

 

해가 지면서 더 어두워지는

하우스 랍스터낚시터에서 찌를 잘 보기 위해서

캐미를 밝혀봅니다.

 

 

랍스터낚시 방류는 사람이 모인곳에 던져주는 방식

방류 후 1시간 정도면 대부분 다 잡아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1시간이 지나면 위 사진처럼 찌만 말뚝으로 서있습니다.

이럴 땐, 몸을 녹이시고 쉬시는 것이 좋구요.

오뎅국물(꼬치 하나 1천원)이나, 방갈로, 난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6시방류타임이후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지인과 함께 1kg 2마리, 500g 4마리를 잡아서

사이 좋게 나누고  철수합니다.

 

 

 

잡아온 랍스타는잘 싰어서 20분간 삶아 주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에기로 광어를??? 황당한 경험

 

에기로 잡을 수 있는 것들...

 

유트브동영상으로 그간 올렸던 것들이

우럭, 해삼, 불가사리 정도였습니다.

아. 소라집으로 도망간 쭈꾸미까지... ^^

 

그런데... 살다 살다 이런 경험도 하게되네요. ㅋㅋ

 

 

 

아마. 낚시를 많이 하시분들은 위 사진만 보아도 이것의 정체를 아시게 될겁니다.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을 하시구요.

 

 

 

 

 

상황설명을 조금 드려야 될것 같습니다.

 

우선. 갑오징어는 끝물이라~ 정말 낱마리 상황이였고...

그 흔했던 쭈꾸미도 잡기가 어려웠던 상황이였습니다.

좌대 전체적으로 올리시는 분의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을 정도 였었구요.

 

그간. 파랑색 에기만 사용을 해오다가... 이젠 도저히 나오질 않고 마지막 낚시이기 때문에

일행이 쓰다가 버리신? 빨강색 에기를 들고 여기저기 돌아 다녔습니다.

 

 

호핑과 통통통, 팅겨주는 엑션을 멋번을 하고 끈적임이나 입질이 없으면

자리를 이동하려고 채비를 빠르게 회수를 합니다.

 

그런데... 그때..

 

한 10바퀴정도 감았을까요?

 

뭔가 물속에 있는 밧줄이 원줄(합사)를 걸린 것처럼....

쓰~~~윽. 하고 쓸리는 느낌이 계속있습니다.

 

그래서. 밧줄에 걸리면 안되니까. 빨리 올려야겠다 생각만으로

릴을 감고 있는데...

 

 

저...물속에서...입을 쫙~~~ 벌리고 오는 그녀석이 보이는 겁니다.

 

그 짧은 순간 놀램과 동시에... 에기에 미늘이 없어서 빠질것이라는 직감이 들어서

절대 텐션을 유지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릴링에만 신경을 쓰다가

 

순식간에 들어뽕을 해서 가두리 위로 올렸습니다.

 

하지만...문제는 거기서 부터입니다.

미늘이 없던 터라... 바로 에기는 빠져버리고

 

그녀석의 엄청난 바둥거림으로 인해... 다잡은 고기를 놓칠 수 있는 허탈함이 있을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을 해와서

 

우선 발로 제압을 합니다.

 

그리고...

 

놀랜 마음을 달래면서...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던 플라이어를 꺼내어서

그녀석의 주둥이를 잡았습니다.

 

그런데...그녀석의 힘은 아직도 좋아서... 플라이어를 물리고 있음에도...

몸부림이 심해서..자기 주중이의 뼈가 으시러 지고 있더군요.

 

 

빨리... 이동해서 광어 살림망에 담구어 두고...

한숨을 돌렸었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별의별 경험을 다하게되는데...

광어를 이런식으로 잡다니... 정말

흔치않은 경험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ㅋㅋ

 

 

 

반응형
반응형

쭈꾸미낚시 갑오징어낚시 졸업식 혼자 테스트 조행기 2017년 11월 12일

 

 

이른새벽 눈을 떠보니... 아직 동이트려면 이른시각입니다.
더 잘까? 말까? 고민을 하면서 어플을 드려다봅니다.

흠... 월/화 마지막 출조인데...바람이 심해서 기온 더떨어지면
갑오징어 잡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판단에

과감하게 이불킥을 날리고 짐을 꾸려서 안면도 장곰항으로 향합니다

 

 

추수를 마친 논에는 서리가 내려있는 추운 날씨입니다.

이제는 정말 끝물이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네요.

 

 

오전 8시경 도착한 항구에는 거의 만조수위에 가깝게 물이 많이 있었고
너울과 바람이 살짝 있어서 선착장으로 바닷물이 넘어오고 있었네요.

 

 

이런 날씨이지만. 이번주 다른 날에비하면 매우 좋은 날씨인지라
많은 분들이 선착장에서 각 좌대에 오르시고자 좌대 배들이 많이 왔다 갔다를 합니다.
또한 선착장에 많은 다운샷꾼들이 광어를 노리고 계시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간 배운 갑오징어 낚시, 쭈꾸미 낚시를 혼자 SELF TEST를 하기위해서
아침도 거르고 채비를 하여 담구어 봅니다.

하지만...역시나 저를 반겨주는 것은 쭈꾸미일뿐... 갑오징어는 그 귀한 얼굴을 보여주질 않네요.
1시간 당 1마리꼴로 겨우 겨우 얼굴을 보여주네요.
어떤 경우에는 약 3~4시간 가량 조과가 없었던 경우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 이것이 진정한 끝물이구나.' 하는 뼈저린 교훈을 배울 수 있는 TEST 기회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그래도 간간히 올라와주는 덩어리 갑오징어들이 잠시 우울했던 마음을 씻어주듯 저를 위로해주었습니다.
물론 암컷이여서 위로가 더 잘되었습니다. ㅋㅋㅋ

 

 

(이틀간 이어진 낚시영상은 위 링크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6시경부터는 이제는 해가 지기 때문에 좌대의 조명이 밝게 켜있는데...
이날은 가두리에있던 우럭들을 파신다고 하여, 큰배가 우럭을 옮기는 작업을 하였네요.
밝은 조명덕에 뭔가 더 있을 것 같아 담구어 봤으나...
그 흔했던 주꾸미도 보이질 않았네요 ㅡㅜ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가요...

 

해가지고 갑이를 한마리도보질 못해서...

깊은 한숨만 늘어가고 있을 때....

 

'지금까지 한번도 담구지 않은곳에 담구어 보자'라는 생각에

 

가두리 끝쪽으로 계속 흘려봅니다.

 


그리고 ... 그동안 잊고지냈던 입질...

터~덥!

 

 

아주 씨알이좋은 암컷 갑오징어가 올라와 줍니다.

채비를 흘릴 수 있다는 프리리크채비의 가치를 증명한 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조용합니다.

 

 

오후 9시가 넘어간 시간...

이제는 낚시를 시작한지.. 13시간이 넘어가고 있는시간...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오로지 낚시에 전념을 해봤는데...

 

고기가 나와주질 않으니...이렇게 힘이드네요.

 

 

 

 

저도 요즘 유행하는

 

아버지(용왕님)을 호출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뒤에...

 

덩어리급의 갑순이가 나와 주었습니다.

 

 

밤 10시가 되어서... 저녁을 먹기위해

이날의 낚시를 모두 정리합니다.

 

 

 

 

 

쭈꾸미낚시로 올라오면서 올리기 귀찮아서... 강한 챔질을 하니.

쭈꾸미 다리만 달려오네요...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나 많이 쭈꾸미가 있네요.

 

 

 

가장큰 순서대로 갑이만 배열을 해보았습니다.

11마리.. 빼빼로 데이는 어제였는데... 저에겐 12일이 빼빼로 데이였네요 ㅋㅋ

 

폭 25cm 지퍼팩 3개에 나누어 담고...

늦은 저녁을 하면서... 피곤을 달래줄 이슬이를 조금 마셨습니다.

 

오늘의 조과사진을 보면서....

 

올해 처음으로 배워서 이정도면 ... 그래도 못하는 정도는 아니다..

라는 스스로의 대견함과, 셀프 칭찬을 하면서 말이죠... ^^

 

 

그리고..

 

발가락, 발바닥까지 아픈 몸을 이끌고...

푹~ 잤습니다.

 

12시경에 잠이 들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군산낚시 새만금방조제 우럭낚시 주의사항

 

매년 4월에서 5월초 순까지. 지난 겨울을 보냈던 우럭들이 새만금방조제로 붙는 시즌이 있다.

이때는 특히나 야간의 조황이 더 좋다. 그래서 많은 꾼들이 밤 간조시간에 맞추어서 낚시를 많이 한다.

 

그럼에도 새만금방조제 석축은 위험요소가 많은 곳이니 매우 주의를 하셔야한다.

 

 

아래사진은 돌고래쉽터 쪽 사진이다.

 

 

사실 이곳보다는 돌고래쉼터에 차를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야미도 방향으로 약 1km 정도 떨어진 지점을 더많은 이들이 추천을 하고 있다.

실제 돌고래쉼터 바로 앞쪽은 바위 돌무더기가 조금씩 무너져내린 지형이 많아 밑걸림이 매우 심하기 때문이다.

 

anyway..

 

군산 새만금방조제 낚시에서는 주로, 루어와 크로켓을 한다.

루어는 잘 알것이고, 크로켓은 고부력 원투찌 낚시로 생각하면 된다.

 

 

필자는 루어를 도전할 엄두조차 내질 못하는 지형이다.

실제 처음이곳에 오신분들이 첫 캐스팅에 밑걸림 경험을 대부분하고는 고개를 내저은다.

물론 루어 내공이 있으신분들은 제외 일터이다.

 

 

 

그래도 그남아 찌가 있어서 둥둥~ 띄울수 있는 낚시를 찾다보니 크로켓인데.

일반적인 쏘세지 찌보다, 부력의 영점조절이 좀더 잘 되어 있고

크라운의 시인성이 좋아서 새만금 석축에는 매우 적합하다.

 

 

 

가끔 씨알이 좋은 광어의 얼굴을 볼 수도 있는 낚시 포인트 이긴하나

광어얼굴을 보는 것은

새만금방조제 낚시꾼의 수 대비 조과 수를 비교하면

거의 로또 수준에 가깝니다.

 

 

물론 군산지역 조용한? 루어 고수들은 때가되면, 조용히 잡아서, 사진한방 날려주시고는 한다. ^^

 

 

 

 

그런데. 5월 초순경에 접어들면서 수온이 조금씩 올라간다. 그에 맞추어서 위사진처럼 물가까이에 있는 바위들에 수초들이 붙기 시작한다.

이 수초를 밟으면 지옥을 경험하게 될지어니... 부디 절대로 밟지 마시기 바란다.

 

처음 오신분들이 이 녹색이끼?를 피해서 짧은 로드로 캐스팅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군산낚시 새만금방조제의 바위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물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짧은 로드로 캐스팅을 하셨다면. 군산 새만금방조제 바위들이

나 보러왔소~ 하며 절대 님의 봉돌을 놔주지 않을 것이니...

좀 떨어진 곳에서 짧은 로드로 던지는 것은 하지 마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 수초를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위와 같은 아이젠, 스파이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단점이 있다.

 

오히려 이 아이젠은 평평하고 민둘민둘한 바위에 미끄러울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위 바위 사진 중에. 바로 위에 보이는 바위으 평평한 부분들을 밟으면 오히려 더 미끄러울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최대한 수초근처까지 내려가서 아이젠을 착용을 하고

수초?(이끼) 지역을 벗어나면 이이젠을 벗고 이동을 하거나 철수를 한다.

 

 

 

필자가 낚시입문자 분들께 추천하는 방법은

가능하면 유경험자 또는 고수 분과 함께 동출을 먼저 2~3회 정도 해보고 난 후

 

본인만의 낚시를 해보시길 권한다.

 

 

군산낚시 새만금방조제의 특성상, 낮 12시가 지나면 바람이 터진다.

거의 매일 동일하다고 보면된다.

 

 

그래서 많은 꾼들이 밤 간조시간을 노리는 이유이다.

가끔 지나가면서 보면 오후에 많은 이들이 줄지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글을 보시는 이들 께서는 가급적 낮낚시는 다른곳을 찾아보시길 권한다.

 

 

 

이제 올해 영등철이 시작이되면 우럭들이 먼바다로 가고

그런다음 내년 4월 경에 다시 돌아오니 미리 준비를 철저하게 하시고 안전한 낚시를 하시길 바란다.

 

아. 구명조끼는 무조건 필수이니.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

반응형
반응형

바다좌대 갑오징어낚시 아직끝내기 아쉬운 안면도낚시 2017년11월6일

 

 

날씨 참좋은 날입니다.

 

지난번출조의 경험상... 이번이 갑오징어낚시는 마지막일 것 같아서

동영상촬영보다는 낚시에 좀더 집중을 해봅니다.

 

 

 

 

 

 

 

오전 11시 정도가 간조시간이네요. 조금 천친히 도착합니다.

도착한시간은 오전 9시 경입니다.

사리물에 가까운 물때라서 그런지 물빠짐이 엄청납니다.

조류도 매우 쎄겠지요? ㅋㅋ

 

 

안면도 장곰항 선착장 물빠짐이 엄청심하네요. 배도 겨우겨우 탔답니다.

사장님께서 조금만 늦었다면 배못타서 1시 이후에나 입장이 가능할 뻔했다고 하시네요.

 

 

 

 

 

 

 

입장을 하고, 사부와 인사를 하고, 여기저기 담구오 보기 시작합니다.

봉돌 - 6호, 3/4온스, 1온스, 10호 가 주력입니다.

물흐름에 따라서 로드가 무리가 가지 않는 봉돌 무게를 사용합니다.

 

물론 가끔 12호, 16호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그리 오랜시간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물쌀이 쎄기 때문에 아직은 내공이 부족한 조사에게 갑오징어는 촉수를 날리지 않으니까요.

 

 

 

 

 

갑오징어낚시에 사용하는 왕눈이에기는 파랑색만 사용합니다.

물론 매우가끔 다른 컬러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걍... 이것으로 1만원어치 사서 계속 이것만 사용합니다.

어느정도 자신만의 데이터가 쌓이기 전까지는 가능하면 채비를 바꾸지 않는 성격이라 그렇네요.

 

 

 

 

영상을 보시만 바다좌대에서 갑오징어낚시 할 때, 저의 챔질은 정말 쎄게 합니다.

그이유가... 수면근처에 와서 빠지는 갑오징어를 몇번 경험하고 나니

절대로 바이트 상태가 확실해지면, 챔질을 강하게 하고 릴을 천천히 감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가장 덩어리 갑오징어가 나왔습니다.

봉돌까자 꽉! 물고 놔주질 않네요.

 

원래 잘 나오던 자리에서 나오질 않길 래... 안나오던 자리에 던져봤는데...

이렇게 덩어리가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낮낚시를 낱마리 갑오징어로 만족을 하고 이른 저녁을 합니다.

 

 

 

사부가 가지고온 곱창, 그리고, 저의 삼겹이 합쳐져서 꾼들과의 즐거운 저녁 타임이 됩니다.

역시 평일이라 사람이 없고 우리끼리만 즐겁게 시간을 보내면서

밤 낚시에 조황에 큰 기대를 걸어봅니다.

 

오후 8시경부터 물이 살짝 죽어서 다시 시작해봅니다.

 

하지만, 역시나 낱마리 입니다.

 

갑오징어가 생미끼에 올라오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자원은 아직까지 풍부한 상태인데...

에기에 반응을 잘 하지 않는 느낌이 확실합니다.

 

에기의 엑션을 다음번 마지막 출조길에 좀더 확실하게 바꾸어 봐야겠습니다.

 

 

 

이날 나온 바다좌대 갑오징어낚시에서 나온 쭈꾸미는 모두 동행하신 분의 채비통에 넣어드렸네요.

역시 쭈꾸미의 사이즈도 많이 커진 안면도 좌대입니다.

 

 

 

밤 12시경에 하루 11수의 갑오징어 낚시를 마무리하고 다음날을 기약합니다.

 

 

 

다음날도 역시나 낱마리 바다좌대 갑오징어낚시 조황입니다.

 

 

 

그래도 가끔 큰 갑오징어가 출현을 해주어서 피곤함을 씻어주네요.

 

낮 간조타임에 사장님의 권유로 선상 짬낚시를 해봤습니다.

선상 갑오징어낚시는 처음해보는 것이라 설래임 가득했네요.

 

처음엔 조금 어색했는데... 금세 적응 되어서. 갑이도 몇수 하고 쭈꾸미는 많이 잡고 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면 될 듯합니다.

 

담주에 2017년 마지만 바다좌대 갑오징어낚시를 갈 예정입니다.

갑오징어 4마리만 더 잡으면 안면도에서 잡은 갑오징어가 100마리가 되네요.

설마 4마리를 못잡겠습니까? ㅋㅋㅋ....  설마...설마.... ㅋㅋ

 

 

 

반응형
반응형

갑오징어낚시 서해바다좌대 쭈꾸미가 더많아 ㅜㅠ 2017년10월31일

 

 

갑자기 낚시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번 출조까지 하면 6번째 서해바다좌대 갑오징어낚시 출조입니다.

사부에게 배우면서 함께 낚시하면서 했던 시간이 6번인데...

문제는 계절의 변화가 너무 빨라, 이제는 갑오징어를 보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올해, 갑오징어낚시, 쭈꾸미낚시를 제대로 배워서 초보딱지는 떼고 싶으니

잠을 참고 달기고 달려서, 서해바다 안면도 장곰항에 도착을 합니다.

 

 

 

 

너무 일찍왔나요... 해가 뜨기전 어둠이 ...

매우 오래전 민물낚시 할 때... 경험상. 이맘때 체검 추위가 상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틀무렵의 추위가 가장 추운법이더라구요.

 

이번출조 영상은 낚시에 좀더 집중하고자 1일차는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옷을 상당히 여러겹으로 입고 왔다 생각했는데...

손시렵고, 추워서 혼났네요.

 

 

좌대에 연락을 하고 입장을 하니 사장님께서 소각로에 불을 피우고 계셔서

거기에 언손과 몸을 녹여가면서 새벽이른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를 하고, 짐을 풀고 첫 캐스팅을 육지방향으로 날립니다.

착수후 1,2,3. 초 지나니. 끈적거림에 챔질을 했는데...

 

 

첫수에 쭈꾸미가 바로 나오네요.

 

오늘 갑오징어 낚시도 쉽지 않겠구나 예상을 하면서

여기저기 계속 던져봐도... 나오는 것은 쭈꾸미....

 

 

'난 갑오징어 낚시 하러왔지, 쭈꾸미 낚시 하러온게 아닌데...'

 

라고 혼자 생각을 해도.

 

어쩔수 없죠...

 

활성도 좋은 녀석들이 먼저 올라타는 것을....

 

 

 

 

해가 뜨고 가두리쪽 여기저기를 담구어 봅니다.

 

 

 

어렵게... 어렵게 갑순이 한마리를 올려봅니다.

그래도 사이즈가 있어서

통에 넣어보니.. 제법 크기가 됩니다.

 

 

하지만... 낮 갑오징어 낚시에서는 이정도로...

점심 먹고...

저녁도 먹고...

 

 

 

밤 낚시에 돌입을 했습니다.

 

 

 

그래도 한두마리씩은 나와 주어서 다행입니다.

활성도가 너무 떨어져서 그런지... 아니면 낚시를 못해서 그런지...

쉽지 않네요.

 

 

 

 

 

12시가 다되어가니 쭈꾸미 입질도 없어지기에 일찍 잠에 들기고 하고

오늘 조과를 정리를 했습니다.

쭈꾸미는 한팩에 다 넣을 수 있을 정도네요.

갑오징어도 그렇구요.

 

그남아 위안인 것은 갑오징어 크기가 좀 되어서 팩이 꽉차네요.

 

 

 

좌대에 오신 다른 일행분들과 간단하게 식사/알콜 타임 하고

취침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오전7시경입니다.

어제보다는 좀더 나은 오늘이기를 기대를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봅니다.

 

엑션, 흐름 등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담구어 보고 없으면 다른곳으로 빠르게 이동을 하고

조류가 있는 곳은 조류에 태워서 슬슬 흘리면서 엑션을 주고 스테이도 해보고....

등등 다해봤습니다

 

 

 

제가 하는 갑오징어 낚시 채비가, 위처럼 300원짜리 왕눈이 에기에 프리리그 채비입니다.

조류에 흘리면서 덥석 물어서 움직이지 않는 그, 끈적함을 느끼는 맛이란

참으로 매력이 있습니다.

 

올라타는 쭈꾸미는 좌대에서 만나신 분의 조과통으로 바로 넣어드리고

저는 온리 갑오징어만 찾아보았습니다.

 

더군다나. 점심 후에는 조류가 반대방향으로 흘러서,

뒷줄을 어디까지 주어야 하나 생각하고... 나올때까지 풀러봤습니다.

 

릴회전 40바퀴, 50바퀴, 60바퀴... 마다,

쭈꾸미와 갑오징어들이 올라 타주니 그맛이 참 좋더군요.

 

약간 루어스타일 보다는 찌 낚시 스타일과 비슷해서 저에게도 딱 좋은 타임이였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점심 후까지 갑오징어 입니다.

저통에 있던 쭈꾸미들은 모두 바다로 보냈습니다. ^^.

이미 쭈꾸미는 먹기 충분할 정도로 한팩이 있으니까요.

 

 

 

 

 

오늘 잡은 조과를 정리를 하니. 갑이만 모아지게 되었네요.

너무 작은 사이즈들은 먹기도 애매하기에 오지 않기를 바랬었는데...

그래도 적당히 먹기에 좋은 녀석들이 올라와 주어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점심후 막히는 도로를 피하기 위해서

일찌감치 철수길에 오릅니다.

 

 

 

어제, 오늘 잡은 조과입니다.

갑오징어가 두팩인데.. 마릿수가 참으로 아쉬운 계절입니다.

10월 초만 되었더라도... 좀더 많은 마릿수를 할 수 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가득하면서

올라갈길이 구만리이니 서둘러서 철수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덩어리 갑오징어낚시를 만난날 2017년10월25일 안면도좌대

 

 

사리물쌀입니다. 고수(사부)를 따라다니면서

고수가 좋아하는 사리물에 낚시를 하게되었습니다.

 

뭐. 미친척하고 가는 거죠. ㅋㅋ

 

 

 

이번 출조의 전체영상은 위 유투브에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어짜피 저는 물쌀이 빠를 때에는 갑오징어낚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좀 느즈막 안면도좌대에 입성을 합니다.

 

 

물이 조금씩 죽어들때, 여기저기 담구어봅니다.

가을이라, 한곳에 2~3마리는 꼭 있었기 때문에

갑오징어 한마리가 나오면 다시 탐색을합니다.

 

 

역시나 덩어리 갑오징어가 나타나 줍니다.

손맛을 위 영상으로 확이하시구요.

아래 영상에는 살림망에 담구었을 때 품어내는 먹물의 양으로

그 크기를 가름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낚시를 해보지만

대부분 올라오는 것은 대왕쭈꾸미 들이 대부분입니다.

정말 쭈구미 들도 많이 커졌네요.

 

 

저녁을 먹기전에, 저녁식사 준비하면서 낮조과를 정리를 해서

냉동고에 저장을 합니다.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밤낚시를 합니다.

 

밤에도 역시나

낮과 비슷한 조과를 올리면서 덩어리도 한수 올렸습니다.

역시나 쭈꾸미가 더 많은...

 

 

이렇게 오늘 하루의 낚시를 모두 마감을 하고 취침에 들어갑니다.

 

 

 

다음날에도 역시나 덩어리 갑오징어낚시의 조과를 보입니다.

아래는 숫놈이라고 하네요. 가로줄무늬가 선명한 것이 숫놈, 갑돌이라고합니다.

 

 

 

잠시뒤 또, 숫놈이 올라왔습니다.

사이즈가 좋지요?

손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

 

 

하지만. 오전에 두마리 하고 나가기 바로 전까지 거의 잡질 못합니다.

사람도 많구요.

그래서 이번 출조는 일찍 정리를 하고 올라왔습니다.

 

 

 

두번째날조과 이구요.

아래는

 

모두 모은것입니다.

 

 

두팩은 얼렸으니 . 얼린 팩 사이에

오후 조과를 넣어서 올라가면

약간 살얼음이 얼정도로 신선하게 보관이 간능하답니다

 

냉동고가 있는 좌대, 이렇게 좋네요. ^^

 

이렇게 2017년10월25일 안면도좌대 갑오징어낚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실력은 조금씩 늘어가는 것 같은데...

조과가 받침이 안되네요...ㅜㅠ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