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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낮기온은 20도, 안면도는 10도 이상으로 아주 포근해진 4월 봄이 되었습니다.

육지에 비해 기온이 10도가량 낮은 것이 바다의 특성이기도 합니다만

수온은 기온에 비해서 매우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아직 태안좌대낚시 하기에는 적절한 수온은 아닌 상황입니다.

다만, 4월 봄에는 상시 어종인 우럭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어종 놀래미도 있기 때문에

#안면도좌대낚시 에서 좀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안 야간좌대 숙박 자연식좌대 4월낚시는 지렁이 미끼 돼지 놀래미 낚시 시작 해봅니다.

 

 

1.구매항좌대물때

안면도 구매항 물때표 이미지 출처 바다타임

 

태안 안면도 구매항에 도착하였을 시간에 이미 간조시간에 가까운 시간 이였습니다.

2024.03.26 - [Fishing/좌대낚시] - 서해바다좌대낚시 안면도좌대 해상팬션 물때표 달력보는방법 사리,조금,무시,7물,3물

 

 

또한, 위 그림의 바다타임 물때표를 보시면, 무시에서 3물 사이의 간조시간대의 물높이 차이가 가장 작은 날이였습니다.

태안 안면도 구매항 물때표 보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은

바로 윗 글에 물때표 보는 방법을 안내를 해두었으니 확인 해보시길 바라며

 

여튼, 4월에 물이 가장 느닐 날(주간)이 2회가 있고.

그것이 4월 첫주였고.

안면도좌내낚시 숙박 야간 자연식좌대 4월낚시는 지렁이 미끼 돼지 놀래미 낚시

그 다음에 다시 돌아오는 가장 느린물은 4월 셋째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 필자는 이미 돌아오는 조금, 무시 때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ㅎㅎ)

 

⚠️ 출조지 정보 - 안면도 무지개좌대

⚠️ 홈페이지 주소 www.mujige.co.kr  

 

태안좌대 안면도좌대 구매항무지개좌대

바다좌대낚시터 태안좌대낚시 안면도 구매항 무지개좌대 해상숙박야간좌대

www.mujige.co.kr

 

이미 4월 주말 금/토는 예약이 거의 마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일만 출조합니다.

좌대라는 한정된 공간에 사람이 많을 수록

그만큼 낚시할 수 있는 공간도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름 조용한 것도 선호를 하기에...

무엇보다 평일 야간낚시요금이 4만원이라...ㅎㅎ

(요즘 자연식 낮낚시만 하는데 3만원, 5만원 하는 곳도 있다는...)

 

 

2.숙박좌대?

 

안면도 야간좌대는 숙박업소가 아니기 때문에, 정식적으로는 숙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지요.

낚시를 이제 시작하신지 얼마 되지 않는 분들은 1박이라는 단어도 사용하시던데

야간낚시라고 부르셔야 하며

미리 휴게실(방갈로)예약을 하고, 구매항 선착장에서 전화를 하시면

배가 선창으로 와서 2분정도 배를 타고 위 처럼 바다위에 떠있는 좌대에 오르게 됩니다.

관리동에는 냉장고, 온수기, 정수기, 전자랜지 등이 있고

각 방갈로마다 번호가 있으며, 사전에 예약한 사람만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갈로 앞에서도 낚시를 많이들 하시던데. 

저는 캐스팅을 좋아라 하는 사람인지라, 가두리에서만 낚시를 즐겼습니다.

 

⚠️ 요약 정보

안면도좌내낚시 숙박 이아니라, 야간좌대 라고 불러야 합니다.

 

 

 

3.좌대낚시

https://www.youtube.com/watch?v=11g2KUig82Q

4월낚시 놀래미, 돼지, 크지요?

 

출조한지 며칠 되지 않아서, 우선 하일라이트로, 가장 컷었던 돼지놀래미 영상만 미리 편집하여 올렸습니다.

 

전체영상은 아래 

https://www.youtube.com/watch?v=NVTI7gHn23E

놀래미 금지체장은 20cm입니다. 한뼘이 좀 넘는 길이. 나무젓가락 길이 정도 됩니다.

 

⚠️ 안면도좌대낚시 - 위 사진처럼 노란색 가두리에서 흘리거나, 던져서 하시면 됩니다.

⚠️ 미끼 - 지렁이

주로 오징어를 이용한 우럭낚시를 하기에 웜과 오징어를 내려보았으나 입질이 전혀, 단1도 없었기에

부득불 지렁이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지렁이 만지지 않은지가 10년 이상이 훌쩍 지난 것 같습니다.

꿈틀거리는 그녀석 보는 것도 그닥인지라.. 멀리 했었는데...

그래도 손맛은 봐야 하였기에...

⚠️ 채비 - 자작 (T천평 15cm) , 외봉돌(14gh~20호), 외바늘 (세이코18호)

 

놀래미 조과는 낮에 나왔으며, 밤에는 입질이 없었기에, 취침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 일찍 출항하는 낚시배들 꿀렁거림에 어쩔 수 없이 기상 하게 되어 있습니다.)

낚시배들이 출항을 마치는 시간이 되면 다시 잔잔해지기도 합니다만.

꿀렁거림이 익숙하지 않는 분들은 멀미야 드셔야 합니다.

 

이곳 좌대는 수심이 20미터~25미터 정도로 매우 깊은 곳이고

조류가 빠른 물 때에 오면 50호 봉돌, 100호 봉돌도 굴러 갑니다.

빠른 조류를 이겨보려고 애를 쓰면서 낚시를 하시면 무조건 필패합니다.

절대 자연을 이길 수 없습니다.

물이 빠를 땐 쉬고, 물이 느려지는 시간에 다시 낚시 하시고

이렇게 하여서 조류가 강한 서해바다낚시를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서해 쪽에서 조류가 약한 물이 잔단한 야간좌대는 국내 없습니다.

그러므로 물때를 무조건 잘 맞추셔야 합니다.

 

부득불 어쩔 수 없이 사리때(6물,7물,8물,9물,10물)에 안면도좌대낚시를 갔다 하신다면.

그날 간조시간 만조시간 확인 하시고, 해당시간 1시간은 무조건 낚시 하셔야 합니다.

 

 

 

4.채비와 낚시

 

이날 하필이면, 자작 채비를 모두 다 터트려서 결국은 좌대 휴지통에 누군가가 사용하고 버리고간 채비를 주워서

바늘과 봉통 기둥줄을 다시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뭐 이런일이 있었을까 싶었지만, 위 사진의 기성채비 주운것을 사용하고

챔질을 하면 바늘이 사라지던데. 자세히 보이 화살표 플라스틱 부분이 파절이 되어서

그냥 빠졌던 것이었습니다.

 

아. 아... 이래서, T천평이 쇠가 있는 이유이구나...

다시한번 배웠고

 

다시 주위를 돌아보니. 기성채비가 2단으로 있어서

지렁이 두개를 달아서 해봤으나

바늘이 2개 또는 3개 묶음 추는 물고기가 동시에 잡힐 가능성도 있지만,

밑걸림 가능성도 외바늘에 비해 더 높아진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 하였습니다.

 

 

집에 100개 정도 있던 천평 다시 한번 촬영해보았습니다.

담부터 출조 할 땐, 최소 10개씩은 항상 가지고 다니기로 다짐... 또 다짐

 

자작 채비 만드는 방법 아주 간단하고

생각 보다 저렴하기에

다음에 시간날 때 따로 한번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박 2일간 총 13마리 놀래미를 잡았으며 이중 3마리만 회떠서 먹고, 나머지는 Bye~~

 

 

 

그렇게 다음날 오전 11시에 나가는 시간에 맞추어 철수를 하였습니다.

안면도좌내낚시 숙박 야간낚시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7시 사이 입장, 다음날 오전 7시 ~ 11시 퇴장

이며, 1인당 금액 평일 4만원, 주말 5만원입니다.

 

놀래미가 봄 5 월까지 나와주고,

6월부터는 백조기 우럭 낚시 하다가

9월부터는 두족류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하면

12월 초면 마지막 낚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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