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 좌대낚시 폭염속 출조 + 덤으로받은게 더많은 하루
정말 더운 하루 하루가 연속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날씨에 야외에서 햇빛을 받아가며
낚시를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할 수도 있고 무모할 수도 있을 겁니다.
출조를 하기 바로 전달 우럭이 쏫아져 나왔다는 소식을 접해들고
서둘어 일을 정리하고 일찍 나서봅니다.
미끼와 얼음물, 음료수를 사기위해서 CU편의점에 들립니다. 오늘 미끼는 꼴뚜기를 준비합니다.
CU편의점 바로앞에 보이는 우럭동상입니다. 이곳 삼길포가 우럭낚시의 본고장인가요? ㅋㅋ
우럭도 많지만 양식을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할 것입니다.
5분 주차장에서 준비하는데 벌써 땀이 주르르르 흐릅니다. 정말 덥네요.
서해 바다 좌대낚시 만석좌대에 입장을 하기위해 줄을 잠시 서고 먼바다를 봅니다.
해무가 살짝~ 껴있어서 해가 없어서 좋을 것 같죠? 아닙니다.
후덥지근한게 동남아 날씨와 흡사합니다. 아니 아마존 같습니다. 습도가 장난아닙니다. ㅜㅠ
알록달록한 좌대들 모습이 보입니다. 좌측이 만석좌대, 우측이 김선장좌대 입니다.
두 좌대 사이거리는 대략 30~40m? 정도? 가깝습니다. 그리고 배가 지나가는 길에 던지면 미끼를 다시 회수해야할 정도로 가깝습니다. 그리고 맘먹으면 반다편 좌대 지붕으로 던질 수 있습니다. ㅋㅋㅋ.
자 낚시를 해야죠~
구독추가하시면 어복이리필됩니다 ㅋㅋ
아이스크림, 하드, 얼음바, 폴라포 든 뭐든. 정~~~~말 ~~~ 맛있습니다. ㅋㅋㅋ
결과 사진입니다. 많죠? 네~ 함께 하신분께서 어제 많이 잡았다고 나눔 해주셨습니다.
이번 출조는 잡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은 하루였습니다.
등갈이 한 우럭은 이렇게 두 마리씩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고에 넣어 둡니다.
우럭찜? 우럭조림?을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습니다.
왠? 멸치냐구요? 네. 6~7천원하는 멸치입니다. 우럭 미끼로 팔고 있구요.
이게 입질은 정말 잘 받습니다. 그런데 멸치가 보기와는 달리 너무 물러서 염장이 필요합니다.
소금을 치기전 상태입니다. ㅋ. 소금을 쳐서 지금은 냉동고에 들어가 있습니다.
다음 출조는 8월 15일 광복절날 예정입니다. 이날 염장한 멸치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얼마나 단단한지 한 번 봐야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물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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