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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여름에 피는꽃 밤꽃냄새 외


여름이 시작되고 있지요 이제 6월 보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요. 모기를 그리 많이 보질 못했는데..

아마도 올해 늦가을 까지는 모기가 극성을 부리지 않을까 예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꽃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부지런한 입주자께서 화단에 심어둔 꽃인데요.

잎과 줄기의 크기에 비해 꽃이 매우 크네요~ 많이 본 꽃이기도 하구요.




위 꽃 바로 옆에 있는 꽃도 찍어봤습니다. 역시 이름을 모르겠네요. ㅋ



그리고, 어디선가 나는 익숙한 냄새....  뭐지???? 그리고 고개를 돌려 주변을 돌아보니.

역시나... 그 녀셕이였습니다. 봄부터는 멀리 있어서 그정체를 알수가 없었는데...

여름이 되니 멀리서도 그녀석의 정체를 알수가 있네요.






남자의 정액 냄세와 유사한 향을 풍기는 밤꽃냄새 입니다.

이꽃은 여름에 피어서 여름을 알리는 꽃이기도 합니다. 이 맘때, 여름방학, 기말고마, 1학기 마지막 MT 등 다양한 기억이 있네요.

대학시절 가평? 간현? 그쪽으로 학우들과  MT를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망초도 활짝 피었네요. 계란 후라이를 해놓은 듯한. 개망초 꽃에 벌은 없고 파리가 앉아 있네요.



그리고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보니. 

해가 질 때에는 꽃몽우리를 닫는 개방초 꽃이네요. 암술은 소중 한가봅니다. ^^


짙어지는 더위를 알리는 꽃들... 그리고 꽃내음...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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