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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주꾸미낚시 시즌이 오픈을 하고, 첫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장소 - 서해 태안 안면도 구매항 무지개좌대 (야간좌대) 평일 4만원, 주말 5만원
  • 예약사이트 - www.mujige.co.kr 주말은 이미 거의 예약이 다 차있습니다.
  • 마감이 된날이 많으니, 평일 낚시에 도전을 해보세요.

 

시간배낚시

2시간 3만원 - 좌대 손님을 위한 서비스로, 좌대 입장 손님들만 타실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 가까워진 시간에 입장을 하여, 빈자리 하나가 있다 하여 바로 시간배에 탑승을 하였습니다.짐은 대충 던져두고 말이죠. ㅎㅎ요즘 대천,보령,오천 권 종일배 조황이 그맂 좋지 않다고 하는데. 시간배는 좌대 근처 수심이 깊은 곳,낱은 곳을 돌면서주꾸미가 잘 나오는 곳을 주로 찾아 다녔습니다.운이 좋아서 갑오징어 두마리도 했구요.동영상 촬영도 했는데... 아직 편집할 시간이 없넹. ㅋㅋ

시간배에서 잡은 조황이였습니다. 주꾸미는 약 50수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좌대낚시 

2시간 시간배 낚시를 하고 들어오니 배가 너무 고파서, 좌대에 남아있던 일행이 미리 준비해둔 주꾸미 볶음에 밥을 비벼먹었습니다. 가끔 갑오징어도 끼어 있었으나, 요즘 처럼 아직 갑오징어가 작을 땐, 주꾸미 식감이 더 훌륭하기도 합니다.

빠르게 점심을 먹고 좌대(가두리)낚시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올해 첫 두족류 낚시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아주 폭팔 직전이였습니다.

더욱이 좌대에서는 이렇다할 조과가 다들 없으시다고 하기에, 아직 시즌 초반이라 활성도 체크만 해보자 하고 담구어 보았습니다.

에기에 갑오징어는 정말 반응을 하지 않더군요. 다행이 주꾸미는 심심하지 않게 나와주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안면도 구매항 좌대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채비

  • 합사 - 1호
  • 봉돌 - 6호~ 12호
  • 로드 - 6피트 베이트
  • 릴 - 우라노 인쇼어 g2 (요즘은 G3가 나오더군요)

거의 매년 동일한 채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구입한 ML대 지겨워서, 작년에 L대 하나 맞추었는데... 별차이가 없네요.

좀더 낭창거리는 것을 원하기는 하는데말이죠. ㅋㅋ.

개체수가 적고 활성도가 낮을 땐, 속공 낚시가 좋기에. ML이 좀더 유리 했던 것 같습니다.

반응이 없으면 바로 바로, 저킹! 호핑! 해주어야 하니까요.

 

그렇게 주꾸미 약 40여수, 갑오징어 한마리 . 하고

큰 지퍼백에 다 담았습니다.

아직 시즌초반이라 모두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큰 지퍼백 하나에 다 들어가네요. ㅋㅋ.

 

 

야간낚시 

정조 시간에 약 1시간 정도 에기를 흘려 보았으나 조과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첫 출조에,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차서 그런지, 운동부족으로 인해 체력이 너무 좋지 않아

적당하게 술먹고, 일찍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밤에는 갑오징어 생새우외수질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1인당 2~4마리정도 올리셨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배가 덜 고픈지... 생새우에만 반응을 바로 하네요. 이 녀석들...!

 

 

 

동틀때 좌대낚시 

만조, 간조시간에 맞추어 아침에 일찍 기상을 하고, 간단하게 씻고, 커피 한잔 한 후에

다시 가두리에서 담구어 보았습니다.

 

이런 왠일인가요.

어제 낮보다 잘나오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ㅎㅎ

역시 일출, 동이틀때에는 무조건 낚시를 해야 한다는 룰이 동일하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주꾸미도 배가 고팠는지 에기를 꽉! 부여잡고 나오더라는.. ㅋㅋㅋ

 

 

그리고 이날, 주꾸미 낚시를 하지 못하신 바로 옆방 부부조사님이 계셨고

사모님은 두족류 포기를 하시고, 우럭 채비에 오징어, 지렁이를 달고 여기저기 다니시는 모습이 안타가워서

누군가 밑걸려서 바늘 터트리자 마자, 사모님께 저 자리로 가서 내려보세요.

밑걸렸으니 어초가 있는가 봅니다. 하고 말씀드리기 무섭게....

준수한 씨알의 우럭을 올리셨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바로 한마리더!

한참 안나오고 계시기에, 물흐름, 바람에 가두리도 움직이니, 다음칸에 넣어보세요. 말씀드리니.

또 다신 한마리더 추가!!!

 

와우!!

 

이렇게, 두족류 활성도가 약한 시즌초반이나, 기온이 뚝떨어지는 11월말에는

오징어를 달아서 우럭낚시를 해보시면, 손맛 입맛 모두 다 즐기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나저나, 영상 편집 언제 하니...? ㅜ ㅠ

아우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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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매항좌대 요금과 위치, 주차 방법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닙니다. 식당, 술, 마트, 고추 등 오르지 않은 것을 찾기가 더 어려워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국에 필자가 자주 가는 #안면도해상좌대 #바다좌대펜션 #구매항좌대 #무지개좌대 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주말 요금을 인하를 하였습니다.

 

●무지개좌대요금 - 평일은 1인당 4만원 (월, 화, 수, 목), 최소인원 1인 / 주말 (금, 토, 일, 공휴일, 공휴일 전날)은 5만원, (최소인원 2인)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은 www.mujige.co.kr  에서.

 

● 주소검색은 '구매항'으로 하시면 됩니다.

구매항 주차장은 평일에는 매우 여유로우나 주말에는 매우 번잦ㅂ합니다. 특히 9월 주꾸미 시즌에는 더욱더 전쟁터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짐을 슬루프(선창)에 내려두고, 전화를 하면 배가 5분~10분 이내 나옵니다. 배운행은 약 5분정도이며, 배에 있는 구명동의를 반드시 착용을 해야 합니다.

 

 

 

2.구매항 물때 확인 방법

 

● 바다낚시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을 하고 출조를 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주소 참고 하시면 됩니다.

구매항 물때표, 구매항 바다날씨, 구매항 바다정보 통합검색 - 바다타임 (badatime.com)

● 수심이 깊고 물흐름이 빠른 #안면도좌대 경우, 13물,조금,무시, 1물, 정도가 가장 느린 물때이며 그외 물때는 봉돌 50호, 100호도 굴러다닐정도로 빠르니, 낚시를 할 타임(만조,간조 시간 전후 1시간~2시간)과 나머지 쉴타임을 구분하고 방갈로에서 쉬면서 낚시를 하고, 식사도 하시면 됩니다.

● 위 어플은 .www.windy.com 사이트에서 바람 속도, 방향 등 날씨를 좀더 정확하고 세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추우니 보온 유지를 위한 옷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3. 바다좌대 펜션 시설

 바다 위에 떠있는 해상팬션 시설을 다 가주고 있으며, 잠시 쉴 수 있을 정도의 휴게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2023년 새로 합류한 관리자분이 탕비실 인테리어를 바꾸어 둔 것으로 잠시 커피 한잔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 구석에서 뭐하세요?? ㅋㅋㅋ

조립식팬널로 만들어진 각 휴게실은 방음이 잘 되지 않으니, 이점 유의 하셔야 합니다.

늦은 밤까지 술을 달리시는 일행이 있을 수도 있고, 코골이가 아주 심한 분이 있을 수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알콜로 기절하고 숙면을 취합니다. ㅋㅋㅋ

 

 

 

4. 안면도해상좌대 낚시

낚시는 주로 가두리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게실 앞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통로이기 때문에 낚시자체가 많이 불편합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물고기는, 바닦 생활을 하는 우럭, 놀래미가 주를 이룹니다. (아주 가끔 광어)

바닦을 찍고 낚시를 하다 보니, 위 처럼 미더덕을 올리기도 합니다.

어초를 잘 찾고, 대기를 잠시 타보고, 반복을 하다보면, 신발 크기 만한 우럭을 안면도 바다좌대 팬션에서 얼굴을 볼 수 있고, 탕비실에 회칼과 수돗물이 나오니 손질 하시어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요즘 숭어 때로 출현을 가끔 합니다. 하루 중 한두번 무리가 지나가기 때문에 숭어낚시를 위해서 찌낚을 하루종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숭어 무리가 보일 때만 숭어채비에 새우를 달아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바다낚시에는 어종별로 제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이에 해당 되지 않는 크기들은 방생을 하셔야 합니다.

생각 보다 벌금이 상당 합니다.

놀래미는 20cm / 우럭은 23cm입니다. 그런데...생각 보다 큽니다.

최근에 보이는 #구매항좌대낚시 조행기를 보면, 방생사이즈가 거의 대부분이기도 합니다.

 

 

 

5. 바다좌대펜션 에서 식사

바다위에 떠있는 해상, 뜬방 좌대낚시는 왠만한 도구는 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평소 캠핑이나 팬션 등 놀러가실 때 정도로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다만, 정수기(얼음나오는)가 있으니 물은 안들고 가셔도 됩니다. ㅎㅎ.

필자의 경우 평소 먹고 싶은 것을 사서 가지고 가서 조리를 해 먹었습니다.

오래간만에 구매항낚시 하러 간 것이였기 때문에  술안주는 아무거나 할 수 없기에, 요즘 갑오징어 손질 된것 을 사봤습니다. 그런데.. 맛이 그닥입니다. 역시 봄갑오징어는 별로 맛이 없습니다. 알배기를 잡는 것도 비추 하는데.. 맛도 없습니다.

갑오징어는 가을이 가장 맛있습니다.

바지락 좀 사서 들어와서 바지락탕 또는 라면에 퐁당해서 드셔보세요. 정말 해장에 끝내 줍니다. ㅋㅋ.

 

 

 

6. 구매항좌대 야간낚시

대부분 초저녁부터 술파티가 열립니다. 물위이기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두들 다 잠에 들고, 매우 조용합니다. 그 때 야간낚시를 해보세요. 고요하고 정말 좋습니다. 물론 매우 피곤합니다. ㅋㅋㅋ

필자는 야간 낚시 하지 않은지 정말 오래 되었습니다. 마시고, 기절, 눈 뜨면...

 

아래와 같은 경치가 펼쳐 집니다.

휴게실에서 바다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평일에는 정말 고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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