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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해 시즌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시즌을 마무리 하면서 그간 사용하였고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던 로드들도 정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이전에 벽에 걸어서 사용을 하였던 것은, 벽에 구멍을 내야하는 리스크가 있어서 더이상 추가로 구입을 하지 않았고

이제는 낚시대 또는 로드를 세워서 진열할 수 있는 것을 구입하여 진열을 해보았습니다.

 

구매처 G마켓 - 바로가기

 

11월달 지마켓 할인쿠폰을 많이 배포하여서, 몇달을 장바구니 담아 두고 있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그리 큰 금액이 아니였지만, 과연 필요할까? 꼭 필요한가? 라는 질문에 답을 내리기에 시간이 좀 많이 걸렸던 것이고

지마켓이 살까말까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 할인 쿠폰이라는 떡밥을 뿌렸고, 저는 물어버린 것이였죠. ㅎㅎ.

 

여튼 구입을 하였고, 빠르게 배송되었습니다. 

도착한 배송상자를 보고. 응? 어데서 많이 익숙한 박스 테잎 스타일...그리고 뽁뽁이 인데...? 하고 보니.  머털낚시...

위 판매처와 머털낚시와의 관계는 잘 모르겠습니다.

https://www.wfish.co.kr/sp2/goods_data_view.htm?goods_idx=375258 

여튼. 머털낚시에서는 19,900원에 판매 하고 있으니 편하신 곳 아무곳에서나 구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머털낚시의 VIP 등급입니다. ^^. (많이 사기도 했지만, 오래되어서 그렇답니다. 10년 넘은것 같아요.)

 

 

자. 다시. 로드거치대 이야기로..

매우간단한 약도? 조립도 한장. 그리고 첨보는 나사들...그리고 made in china 가 박혀져 있는 플라스틱 덩어리들 몇개...

아. 조립해야 하는 구나. 그러니까 저렴했나..? 

여튼. 요즘 손가락 하나 움직이 귀찮을 정도로 귀차니즘이 점점커지는 이 맘때,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일이 발생했네요.

조립을 시작 해봅니다.

가장먼저 시작을 하였던. 위 그림의 F와 E 연결. 그리고. I (막대기 하나) 이거 도대체 뭐야...

아!. 드라이버로 돌리긴 너무 빡십니다. 전동드라이버 있으면 활용하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3단이 적당, 4단은 조금 강한 느낌 ... 그렇더라구요. 손으로 돌리다가. 충전 시켜서 활용했습니다.

 

가장 처음 오른쪽 사진처럼, '메드인치나가 박혀있는 것' 두개를 대각선으로 나사로 고정을 해주었습니다.

직각 아닙니다. 대각선입니다. 피스가 연결되는 두 지점을 잘 보시면 대각선으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양쪽 메드인치나 박혀있는 밑판 두개를 모두 연결 하였으면.

 

혼자 돌아다니던 막대기 하나 있었습니다. 이거 어디에 연결하나 맨처음 한참을 여기 저기 쑤셔보았는데...

그냥 밑판 안쪽으로 살짝 걸쳐 두는 것이였더라구요.... 아... 허무... 허무...

 

 

그런다음 곡선이 있는 4개 중 2개를 위와 같이 동일한 피스로 다 박아 고정 시켜 주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드라이버 손으로 돌리다가 혈압이 오를 수 있으니 전동드라이버 활용하세요. ㅋㅋ)

국자를 양쪽 옆면에 끼워주고 (흰색화살표 4곳).

올록볼록한 것을 역시 피스로 단단하게 고정을 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피스는 뭔가 했더니..

주걱 끼운 부분에 빠지지 않게 고정을 시키는 용도 였더군요. 역시 양쪽 총 8개 피스 고정시켜주었습니다.

 

 

이제 맨위 손잡이 부분을 구멍에 맞게 끼워주었습니다. 살짝 벌려서 탁 치니 잘 들어갔는데...

가장 길었던 나사가 왜? 있었나 했더니... 이 손잡이쪽에 고정을 시켜주는 용도였네요.

양쪽 총 8개 전동드릴로 박아주었습니다. (헛도는 것도 있고. 잘 맞는 것도 있고... 메드인치나...라... 그럭저럭...)

 

 

 

 

이제 로드거치대 조립이 다 되었습니다.

옆면 나사의 수량을 보시면 상당하다는 것을 아실 것 같구요. 그러니 꼭 전동드릴 충전 시키시구요. ㅋㅋ.

 

다 조립을 해두고 나니... 하단의 메드인치가 가 너무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이걸 긁어낼까...지울까 고민하던 차에. 낚시 스티커를 사두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로드스탠드 메드인치나를 가리기 위해서, 낚시 스티거를 붙여보았습니다.

올 여름에 테클 박스에 붙이고 남았던 것들이 였는데 안버리고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활용을 하다니.

로드 낚시대 거치대 2만원짜리가 저 로고로인해서 10만원 짜리로 보이는 착각을 스스로 하였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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