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통찜 누구나쉽게 20분이면 OK
갑오징어낚시를 다니면서, 갑오징어 회, 갑오징어숙회를 해먹어봤으나
막상 통찜에는 한번도 도전을 하지 못했다는....
그래도. 겨울마다 오징어통찜은 한두번씩 먹었던터라
갑오징어통찜의 내장풍미가 그리워서 한번 도전을 해봤습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20분만 찌시면 됩니다.
영상까지 구지 안보셔도 될듯합니다. ^^
우선 갑오징어낚시를 통해서 살아있는 녀석들이죠.
아이스박스에 충분한 얼음과 함께 잘 가지고 옵니다.
어떤분들은 냉동시킨지 오래둔것도 괜찮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리 많이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당일 잡은것만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지고온 갑오징어를 수돗물에 한번 행궈주시구요.
(이물질만 제거한다 생각하시고...)
20분간 찜통에 쪄주시면됩니다.
끝.
간단하죠? ㅋㅋ
찜기에서 꺼내어서 먹물이 사방에 터지지 않게 조심 조심 잘 잘라줍니다.
등갑은 위처럼 찌고나면 스스로 벗겨지니 미리 제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찜을 할 때 등갑이 위로 보이게 하시는 것이
내장이 흐르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먹물과 함께 내장을 모두 먹는 것이 갑오징어통찜인데요.
아래와 같이 먹물로인해 입주변이 지저분해질 수도 있으니
티슈는 항상 근처에 두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해서 두마리를 해봤는데요. 한마리 먹을 때쯤... 접시가 차가워서 그런지
금방 식어버리더라구요.
식으면서 내장풍미가... 감칠맛보다는 약간 비릿함으로 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입이 저처럼 짧으신 분들은 2~3점정도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맨날 갑오징어숙회에 질리셨다면 갑오징어통찜에 한번 도전해보심은 어떠실지요?
내장풍미일지, 내장비릿 일지는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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